결혼 4년 차 접어든 이연희
일반인 남편과 함께 사는 신혼집 화제
현재는 영화, 드라마, 연극 등 다방면으로 활동
어느새 결혼 3주년이 지나고 4년 차를 향해가는 배우 이연희의 신혼집이 화제입니다.
이연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에서 잠옷을 입고 여유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는데요.
사진 속에서 이연희는 파자마 차림으로 의자에 앉아서 잡지를 읽는가 하면, 깔끔한 화이트톤 주방에서 직접 드립 커피를 내리며 여유로운 일상을 만끽하고 있었죠.
결혼 후 옥수동에 신혼집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진 이연희는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신혼집에서 남편과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려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이연희는 방송에서 남편을 향한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방송에서 “남편에게 첫눈에 반했다”라고 밝힌 이연희는 2021년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이날 이연희는 “처음 만났을 때 결혼을 결심했다”라며 “사실 소개팅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그냥 지인이랑 같이 만나는 자리니까 편안한 차림으로 남편을 처음 만났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죠.
생애 첫 소개팅에서 만난 사람과 결혼했다고 밝힌 그녀는 이어 “밥 잘 사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남편하고도 밥을 잘 먹는다”라고 소소한 설렘 포인트를 밝혀 웃음을 샀습니다.
또한 이연희는 “남편과 부부싸움도 크게 해본 적 없다”라며 “나는 화가 나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러면 싸움이 잘 안된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이연희는 인생에 가장 큰 행운을 “신랑을 만난 것”이라고 고백하는 등 달달한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연예계 의외의 애주가로 소문난 이연희는 술과 관련된 신혼생활 에피소드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연희는 남편보다 자신이 술을 더 좋아한다고 고백했지만, 그러면서도 ‘술 관련해서는 싸우지 않는다’며 웬만해서는 싸우지 않는 금슬을 자랑해 부러움을 한 몸에 샀죠.
달콤한 신혼 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그녀는 당시 비연예인 남편과의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직접 전했습니다.
이연희는 자신의 팬카페에 “제가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한다.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간소하게 예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한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는데요.
이어 그녀는 “좋은 배우로 또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보답하겠다”라며 “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라고 밝혔죠.
이연희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조용하게 치러져 팬들의 아쉬움을 샀으나 그녀의 말대로 이연희는 작품을 통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그녀는 작년 6월 종영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결혼백서’에서 김나은 역을 맡아 배우 이진욱과 함께 동화 속 해피엔딩처럼 고생 끝 행복 시작일 것만 같았던 30대 커플의 좌충우돌 결혼 준비 과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현실 공감을 샀습니다.
이연희가 맡은 캐릭터인 ‘김나은’은 그녀와 비슷한 나이대에 결혼을 준비하게 된 예비 신부로 이연희는 앞선 인터뷰를 통해 “나은의 감정에 공감도 많이 하고, 어느 순간 응원하는 저를 발견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극 중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에 팬들은 ‘실제 결혼식에서는 얼마나 예뻤을지’, ‘진짜 남편과의 투 샷은 어떤 모습이었을지’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더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과거 이연희는 “남편에 대해 조금이라도 공개할 의향이 있냐”라는 물음에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는데요.
그녀는 “나는 공인으로 오랜 연기 생활을 해왔다. 그러나 저희 가족도 그렇고 공과 사를 구분 짓는 게 맞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답하며 “친언니랑 카페에 가더라도 나를 알아보는 것 때문에 친언니가 불편할 때가 많았다. 나의 사람, 나의 가족을 지켜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아직은 남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좀 조심스럽다”라고 설명했죠.
그러나 “남편이 배우 생활을 서포트해 주나”라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서포트를 많이 해준다.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사회 전반적인 내용을 많이 이해하는 분이라 내게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연희는 결혼 후 영화 ‘새해전야’,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레이스’, 연극 ‘리어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왔는데요.
아직까지 차기작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SNS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작품을 통해 만나보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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