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Blog Page 2

고작 2번 만난 사진작가에게 ‘결혼하자’ 프러포즈했던 배우의 결혼 근황

0

봉태규, 하시시박 러브스토리
두 번째 만남에 프러포스 했다 밝혀
‘아내 바라기’ 면모 드러내

출처 : Instagram@taegyu_bong
출처 : 옥탑방 문제아들

배우 봉태규와 하시시박 작가는 지난 2015년 결혼식을 올렸다.

봉태규는 아내인 하시시박 작가에게 첫눈에 반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만난 지 한 달 만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봉태규는 운명적인 첫 만남에 대해 “지인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처음 만났는데 너무 멋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그때를 회상했다.

이어 “두 번째 만났을 때 바로 ‘연애는 자신 없고, 결혼하자’라고 이야기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출연하고 있는 예능 출연료부터 전세보증금까지 이야기며 진심을 전해 결혼하고 싶다고 했더니 아내도 ‘좋아요’라고 하더라”라며 말했다.

출처 : Instagram@taegyu_bong
출처 : Instagram@sisi_wonji

봉태규는 “그렇게 프러포즈하고 결혼식 전에 혼인신고를 하고, 바로 양가 부모님들께 알렸다”라며 첫 만남부터 혼인신고까지 한 달밖에 걸리지 않은 초고속 결혼 스토리를 고백해 이목이 쏠렸다.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하시시박을 위해 조수로 일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아내가 임신했을 때 사진 촬영 조수로 일했다며 운전부터 짐 가방, 조명을 들고 촬영장을 따라다녔다고.

“한번은 연예인들이 많이 온 행사장에 가게 됐는데, 다들 레드카펫으로 입장할 때 개찰구로 입장했었다.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이야기해 찐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봉태규와 하시시박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육아를 열심히 하는 이유에 대해 봉태규는 “아내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전하기도.

출처 : Instagram@taegyu_bong
출처 : 펜트하우스

그뿐만 아니라 “공식적인 자리에선 늘 아내를 ‘작가님’이라고 부른다”라고 말하며 “아내, 와이프라는 표현이 누군가에게 속해있는 것 같다. 저랑 결혼 한 건 아내에게 한 부분일 뿐인데”라고 설명해 감탄을 자아내게끔 했다.

봉태규가 다시 한번 아티스트의 남편으로서 ‘아내 바라기’ 면모를 마음껏 드러냈다.

봉태규는 “아내의 전시회 때마다 매니저 일을 도맡는 것은 물론, 촬영 어시스턴트도 자원한 적이 있다. 아내의 작업 현장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게 즐겁다”라고 전했다.

한편 봉태규는 2000년 영화 ‘눈물’을 통해 데뷔해 활동하고 있는 배우다. 대표작으로는 SBS 드라마 ‘리턴’의 김학범 역과 ‘펜트하우스’의 이규진 역을 가지고 있다. 하시시박은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노메이크업·숏컷에 남편도 못 알아봤다는 여배우, 어느 정도였길래…

0

이윤지, ‘드림팰리스’서 새로운 모습으로 열연
“남편이 못 알아봤다”라고 전해
영화 ‘드림팰리스’ 5월 31일 개봉

출처 : 드림팰리스
출처 : 드림팰리스

배우 이윤지가 영화 ‘드림팰리스’에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열연한 소감을 전했다.

5월 31일 개봉을 앞둔 영화 ‘드림팰리스’는 남편의 목숨값으로 장만한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윤지는 극 중 산업재해로 남편을 잃고 어린 남매를 키우며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주인공 수인 역으로 분했다. 수인은 혜정과 함께 시위를 이어오다 결국 합의를 선택하는 인물이다.

수인은 혜정이 기업과 합의한 이후 멀어진 사이이며 불미스러운 일로 수감되어 있는 동안 다시 혜정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윤지는 수인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영화 내내 민낯으로 열연을 이어갔다.

출처 : 드림팰리스
출처 : Youtube@indiestory Lineup

이번 역할의 실제 자기 모습과 가깝다고 느꼈다는 이윤지는 “시작하기 전에 마음에 편안함이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보통은 (캐릭터가) 이걸 왜 이렇게 생각하는 거지 하는 것들. 간극을 메우는 작업이 연기하기 전에 있었는데 수인은 훨씬 더 이윤지라는 사람과 가까운 부분들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윤지는 수인이 풍부한 감정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을 꾹꾹 누르고 표현하지 않는 면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영화 속 수인은 짧은 헤어스타일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등장한다. 처음 등장할 때부터 여태까지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봤던 모습과는 달라 신선함과 놀라움을 주기도.

이윤지는 “우리 남편도 시사회를 보고 못 알아봤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출처 : 논스톱 4
출처 : Instagram@dancingmulgogi

이어 “큰 칭찬처럼 들렸다. 못 알아볼 뻔했다고 했다. 연기가 어땠는지 자기가 말 못 하겠지만 그 타이밍에 그렇게 자기 부인이 등장할 거라고 생각을 못 했나 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게 아마도 ‘드림팰리스’를 통해 나를 만나는 관객들이 받는 첫인상이라면, 인상이 그렇게 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소감을 이야기했다. “실제로는 그 모습이랑 되게 비슷하게 살고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윤지는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 4’를 통해 배우로 데뷔하며 귀엽고 발랄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궁’, ‘대왕세종’, 드림하이, ‘더킹 투하츠’, ‘제3의 매력’ 등 다양한 작품에 주, 조연으로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한국인 배우에게 반한 일본인 여성, 결혼 위해 이것까지 포기했다

0

송진우, 자녀와 함께 ‘슈돌’ 출연
2015년 일본인 아내와 결혼식 올려
슬하에 1녀 1남 두고 있어

출처 : Instagram@rawoojinu
출처 : Youtube@KBS Entertain

배우 송진우가 자녀와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처음 등장한다.

송진우는 2015년 10월 일본인 아내 미나미와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국제 사랑꾼’ 면모를 뽐내왔다.

송진우와 아내 미나미는 일본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송진우는 “난타 공연을 했다. 해외로도 공연을 많이 다녔다. 일본 투어 공연을 가서 아내를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날 보자마자 별이 반짝반짝했다고 한다. ‘이 남자랑 뭐가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라며 아내가 자신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출처 : 사진정리서비스 폰클렌징
출처 : 미운 우리 새끼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맨 처음에는 미나미와 말이 안 통해서 보디랭귀지를 사용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아내가 송진우와 열애를 시작한 뒤 3개월 만에 함께 하기 위해 7년 다니던 치과를 그만두고 한국으로 건너왔다고. 이에 대해 송진우는 “첫 만남에 느낌이 왔다더라”라고 말했다.

송진우는 “그때 ‘내가 결혼할 때인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프러포즈했다. 1년 반 동안 장거리 연애를 하고 결혼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알고 보니 와이프가 FT아일랜드 이홍기의 팬이었던 거다. 한국 유학을 가고 싶어 했는데 때마침 나를 만난 거다. 날 이용한 것 같다”라고 웃픈 반전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출처 : Instagram@rawoojinu
출처 : Instagram@rawoojinu

두 사람은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송진우는 얼마 전 둘째가 태어날 때를 떠올리며 “한일 부부여서 와이프가 일본에서 출산하는데 병원이 코로나19 때문에 외부인 출입 금지다. 남편인 나도 그렇다”라고 밝혔다. “나는 그때 스피커폰으로라도 통화하면서 출산을 함께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진우는 지난 2008년 뮤지컬 ‘오! 마이 캡틴!!’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드라마 ‘모던파머’, ‘황금빛 내 인생’, 미스터 션샤인, ‘톱스타 유백이’, ‘그놈이 그놈이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결혼백서’, ‘드라마 스페셜 2022 – 유포자들’ 등에 출연했다.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예능, 라디오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얼굴을 보이고 있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 정장 입고 다 큰 필구 연기하던 배우의 현재 모습

0

정가람, ‘탄금’으로 데뷔 후 첫 사극 도전
영화 ‘4등’ 박해준의 청년 시절 연기
영화 데뷔작으로 신인상 받아
‘동백꽃’에서는 성인 필구 연기로 화제

출처 : 동백꽃 필 무렵
출처 : 4등

배우 정가람은 2016년 영화 ‘4등’에서 박해준의 청년 시절을 연기했다.

정가람이 분한 어린 광수는 국가대표이자 압도적인 실력으로 어린 나이에 이름을 날려 과도한 자만심과 나태함에 빠져 수영을 그만두게 되는 인물이다.

주인공에게 1등을 강요하며 가혹한 체벌을 일삼는 코치 박해준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것. 정가람은 영화 ‘4등’을 통해 제53회 대종 영화제 신인 남자 배우상과 한국 영화 기자협회 ‘제8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신인 남우상을 받는 영광을 얻었다.

정가람은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단역으로 등장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스탠바이’, ‘풍문으로 들었소’ 등의 드라마에서 작은 역할만 맡아오다 처음 도전한 영화로 신인상을 받게 되었다.

출처 : 기묘한 가족
출처 : 넷플릭스

이후 영화 ‘독전’, ‘기묘한 가족’,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2019년 영화 ‘기묘한 가족’을 촬영하면서 겪은 웃픈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영화 촬영 현장에서 모두가 자신을 피해 다녔었다고.

정가람은 ‘기묘한 가족’에 양배추를 먹는 좀비인 쫑비로 등장했다. “양배추를 많이 먹으니까, 냄새가 많이 나더라. 하도 많이 먹어서 풀독도 올라오고 그랬다”라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리고 양배추 위에 케첩을 뿌려 먹는 장면 등을 촬영하느라 정가람에게 나는 냄새가 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모두가 피해 다녔다고 한다.

같은 해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이혜영 역을 맡아 김소현, 송강과 함께 보여준 케미로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으며 특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정장을 입은 훌쩍 자란 필구를 연기해 눈도장을 찍었었다.

또한 지난 2월 종영된 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 사랑에 서툰 정종현으로 분해 매력을 뽐내며 주목받았다.

출처 : Instagram@rram_iiii
출처 : Instagram@rram_iiii

한편 정가람이 새 드라마 ‘탄금’을 통해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탄금’은 조선시대 한 상단을 배경으로 어린 시절 실종됐다 돌아온 아들의 비밀과 그 진실을 좇는 이복누이의 이야기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정가람은 무진 역에 캐스팅됐다. 무진은 사대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집안이 몰락하면서 거상의 양자로 들어가게 된 인물이다.

사라졌다 돌아온 거상의 아들 홍랑을 대신하는 용도로 이용당하면서도 이복누이 재이를 향한 연정을 품게 된다. 무진은 홍랑과 재이 사이에서 묘한 삼각 구도를 형성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탄금’은 현재 캐스팅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잘 나가던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생애 첫 연기 도전했더니 벌어진 일

0

피아니스트 유선희, 배우 데뷔
‘어 브라이터 투모로우’ 칸 입성
다음 작품 연달아 찍고 있는 중

출처 : Facebook@sunheeyoupianist
출처 : Facebook@sunheeyoupianist

피아니스트 유선희가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영화에 출연하여 데뷔작으로 칸에 입성했다.

지난 24일 유선희는 영화 ‘어 브라이터 투모로우’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유선희는 “수학여행 가기 전날”과 같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유선희는 6세부터 콩쿠르에서 입상하기 시작해서 12세에 오케스트라 협연을 했다.

이후 예원학교를 졸업해 이탈리아 로마로 유학을 가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 음악원에 수석 입학, 수석 조기 졸업하여 지금까지 피아니스트로 활동했다.

유선희는 “배우를 하는 아는 친구가 자신이 속해 있는 에이전시에서 아시아 계통의 배우를 찾는다고 권유를 해줬고, 저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뭐 한번 해보자’고 했다”며 연기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처음 오디션 제안온 게 난니 모레티 감독님의 작품이었고 오디션을 봤다”며 “에이전시를 통해서 감독님께서 저를 좋아한다고 전해 들었는데 그 후에 한 달 동안 소식이 없었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계속해서 오디션을 보고 있었고, 결국 유선희가 발탁된 것이다.

출처 : Facebook@sunheeyoupianist
출처 : Facebook@sunheeyoupianist

‘어 브라이터 투모로우’는 1950년대 정치 영화 촬영을 앞둔 감독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선희는 극중 한국인 통역사 역할을 맡았다.

한국인 통역사는 “비중이 큰 건 아닌데 역할도, 왜 이탈리아 영화에 한국인 통역사가 등장하는지도 스포일러라 말할 수 없는” 키맨 역할이라고 한다.

유선희는 “처음엔 기회가 주어져서 하게 됐는데 오디션 제안이 계속 들어와서 도전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큰 기대 없이 시작한 연기였는데 이탈리아 비평가들로부터 “처음이라 믿어지지 않는 자연스러운 연기”, “주목해야 할 새로운 얼굴”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유선희는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또한 “뭔가 인생의 숙제처럼 두 가지의 완전히 다른 세계를 넘나들면서 나만의 균형을 찾아가는 게 나의 길이라 생각한다”며 배우와 피아니스트의 길을 병행해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출처 : Facebook@sunheeyoupianist
출처 : Facebook@sunheeyoupianist

유선희는 올해 초 또 다른 이탈리아 영화에서 악역으로서 촬영을 마쳤다. 유선희는 “메인 빌런으로 출연하는데 액션도 많고 소리도 엄청 질러야 해서 힘들었지만, 이 또한 재밌다”고 전했다.

현재 그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이탈리아 고전소설을 바탕으로 한 미국 드라마”를 이탈리아에서 촬영 중이다.

유선희는 “넷플릭스 시리즈 촬영이 끝나면 독립영화 작업을 시작해요. 미뤄뒀던 연주들도 다시 시작해야 하니 바쁜 날들이 될 것 같아요”라며 앞으로의 작업을 기대하게 했다.

해외에서 계속 작품활동을 하는 유선희지만 한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유선희는”특히 한국 영화는 칸에 자주 초청되는 걸 보면 한국인으로서 정말 좋고 자랑스럽다”며 미소 지었다.

뮤지컬 상대역으로 만나 눈 맞았던 배우 커플의 결혼 9년차 근황

0

‘파라다이스 티켓’ 신동미, 허규
서로의 이상형도 아니었는데 결혼
지금은 사랑꾼이자 결혼 전도사

출처 : Instagram@dongmi_shin
출처 : 불후의 명곡

뮤지컬 상대역으로 만나 결혼까지 이어진 커플이 있다.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신동미와 허규 부부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이르렀다고 소개했다.

신동미와 허규는 2011년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신동미는 “이후 친구로 3년 동안 지내다 연인이 됐다. 1년 연애 후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미는 처음 남편을 봤을 때는 ‘날라리’라고 생각했다. 신동미는 “경계를 하다 우연히 대화를 하게 됐는데, 오래 알고 지낸 사람보다 더 통하는 게 많은 거예요. 그길로 급속도로 친해졌죠”라고 밝혔다.

허규는 “아내 눈엔 가수 활동을 하다 연기자로 전향한 제가 연습까지 많이 안 하는 것 같으니 더 안 좋게 보였겠죠”라며 “하지만 저는 과도한 연습량보다는 제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집중하는 스타일이에요”라고 털어놓았다.

출처 : Instagram@dongmi_shin
출처 : SBS

신동미와 허규는 서로가 이상형도 아니었다. 허규는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 정말 결혼할 인연은 따로 있나 봐요”라며 결혼 전까지 긴 머리 스타일의 여성을 선호했다고 밝혔다.

신동미는 “전 평생 짧은 머리를 고수하고 있는데 말이죠. 신기한 인연이에요”라고 말했다.

또한 허규는 “아내도 저처럼 마른 스타일보다는 듬직한 스타일을 더 선호했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밝혔다.

결혼에 대한 생각도 크지 않았다. 허규는 “오히려 모아놓은 돈도 없고, 배우로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라 결혼은 그저 남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양가 부모님께 서로를 소개시켜드리고 난 뒤 일사천리로 결혼이 성사됐어요”라고 회상했다.

출처 : OH JOONG SEOK wedding studio
출처 : Instagram@dongmi_shin

이상형도 아니었고 결혼 생각도 없었던 신동미와 허규지만 결혼 후 주변에서 사랑꾼 부부라는 칭호를 얻었다.

허규는 라디오에서 아내에게 음성 편지를 보내며 “다시 태어나도 너랑 결혼하고 싶다”라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허규는 “둘 다 결혼 전도사예요. 너무 만족해서요. 가끔 결혼하신 분들이 주변에 “결혼하지 마, 혼자 살아, 결혼하면 피곤해”라고 하실 때가 있잖아요. 저희는 완전 정반대예요”라고 말했다.

신동미는 “그래서 그런지 저희를 보고 결혼하고 싶어졌다는 분들을 만나면 정말 뿌듯해요. 행복한 척이 아니라 진실된 행복함이 느껴진다니 저희 부부가 그래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럽고요”라고 전했다.

엑소 뮤직비디오에서 카이에게 볼뽀뽀 받던 신인 여배우, 누구였냐면요

0

엑소 뮤직비디오 출신 여배우 윤소희
‘엑소의 뮤즈’라고 불리기도 해
새 드라마 ‘가슴이 뛴다’ 나해원 역으로 참여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Youtube@SMTOWN

배우 윤소희는 데뷔 때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윤소희는 2013년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인 EXO의 ‘늑대와 미녀’, ‘으르렁’ 뮤직비디오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데뷔했다.

뮤직비디오의 드라마 버전에서 윤소희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엑소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뮤직비디오 속 윤소희는 엑소 멤버들 사이에 홍일점으로 활약하고 멤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역할을 연기해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엑소의 뮤즈로 발탁되었다고 소개되기도 하며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인연으로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함께 퍼포먼스를 펼친 바 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Instagram@sh_ovel_y

‘엑소의 뮤즈’, ‘엑소의 그녀’로 불리던 윤소희에게 팬들은 “윤소희 부럽다”, “인연이 깊네”, “엑소의 뮤즈라니” 등의 다양한 반응 보였다.

윤소희는 같은 해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에 첫 주연으로 발탁되었다.

철없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부잣집 딸 윤진이 역을 맡아 호평받으며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연애 말고 결혼’, ‘사랑하는 은동아’, ‘기억’, ‘세가지색 판타지 – 반지의 여왕’, ‘군주 – 가면의 주인’, ‘마녀의 사랑’ 등 방송과 웹드라마를 오가며 연기자로서 성장해 왔다.

출처 : 마녀의 사랑
출처 : Youtube@KBS Drama

윤소희가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가슴이 뛴다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가슴이 뛴다’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윤소희는 극 중 나해원 역을 맡았다. 나해원은 뱀파이어보다 강한 비현실적인 매력이 있는 캐릭터로 선우혈의 첫사랑과 닮았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KBS 2TV 새 드라마 ‘가슴이 뛴다’는 6월 26일 밤 9시 4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막장 드라마’마다 무조건 출연한다는 배우, 어디서 봤나 했더니…

0

막장 드라마 전문 배우, 최대철
과거 유망한 무용수
손목 부상으로 배우로 전향

출처 : 저글러스
출처 :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드라마가 막장이다 싶으면 등장하는 남자 배우가 있다. 배우 최대철은 ‘막장 드라마 전문 배우’라는 말에 “그게 바로 제게 행운이었죠”라고 대답했다.

최대철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사진학과에 다니던 누나가 ‘야, 넌 무용해야겠다’라고 가볍게 던진 말에 무용학원을 찾았다.

최대철은 “무용학원에서 춤을 추고 있던 고3 누나의 모습이 너무나 환상적이었고 슬로우 모션으로 두 눈에 들어왔다”며 “그때 그 순간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고2라는 늦은 나이에 시작했음에도 최대철은 한양대학교 무용학과에 바로 합격했고, 학점 4.5점 만점으로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2004년 제1회 서울-파리국제콩쿠르 예선을 1등으로 통과한 최대철은 본선을 일주일 앞두고 오른쪽 손목 인대 세 개가 끊어졌다.

최대철은 “깁스한 손목을 뒤로 숨기고 춤을 출 수 있는 안무를 부랴부랴 짜서 일주일간 죽어라고 연습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꼴찌였습니다”라고 회상했다.

출처 : KBS2TV
출처 : 왔다!장보리

무용을 포기하고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앙상블을 시작으로 5년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던 최대철은 노래를 못하는 자신에게는 비전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단막극에 출연하던 최대철은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오디션에 붙었다.

‘왕가네 식구들’은 높은 시청률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왕돈 역의 최대철은 얼굴을 알리게 되었다.

이후 최대철은 4년간 5 작품씩 드라마를 찍게 되었다. 최대철이 출연한 ‘왔다! 장보리’와 ‘내딸 금사월’은 시청률 30%를 넘어섰다.

최대철은 “막장 드라마라는 비난도 받았지만, 그만큼 인기를 끈 작품에 잇따라 출연한다는 게 보통 행운이 아니죠. 제가 인복이 많은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최대철이 출연한 대표적인 막장 드라마로는 ‘왕가네 식구들’,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언니는 살아있다!’가 있다.

출처 : 진짜가 나타났다!
출처 : 진짜가 나타났다!

최대철은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의 막장 논란에 대해 “막장이라고 하지만 그 안에 진짜와 진심이 있어요. 배우들은 대본을 받고, 한 장면을 연기할 때 그 순간에 몰입해 진짜로 만들어요”라고 발언했다.

이어 “다들 진심 어린 연기를 했어요. 실제 녹화 현장에서도 촬영 도중에 종종 같이 울었고 내가 나오는 장면이 아닌데도 옆에서 감정에 빠져들었어요”라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표출했다.

최대철은 지난 3월 25일부터 KBS2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 출연 중이다.

최대철이 맡은 공천명 역은 NX가의 장손이자 NX그룹의 재무팀 전무이사로 후계자가 되기 위한 야망을 가진 인물이다.

지난 21일 방송된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공천명은 아내 염수정이 자신 몰래 산부인과에 다녀간 사실을 알게 되었다.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실게임’ 참가자 1등 신랑감, 방송인과 눈 맞더니 이렇게 됐습니다

0

‘진실게임’ 장영란, 출연자 한창
연애 많이 했지만 “첫사랑은 장영란”
부모님 반대 무릅쓰고 결혼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Instagram@jangyoungran0919

지난 23일 ‘A급 장영란’에 ‘15년차 장영란 부부가 아직도 미치게 설레는 이유는?’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장영란남편 한창을 인터뷰했다. 한창은 “연애는 많이 하긴 했다. 실제로 진짜 8번 했다. 음대생은 없었지만, 미대생, 무용과, 간호과, 교대생도 있었고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말했다.

장영란이 “첫사랑은 누구시냐”고 묻자, 한창은 “첫사랑은 장영란’이라고 말했다.

의아하다는 장영란 반응에 한창은 “사랑이라는 게 주관적인 판단이다. 안 보고 있어도 설레느냐, 안 보고 있어도 보고 싶냐, 떨어지면 보고 싶냐, 같이 있고 싶다는 기준으로 봤을 때는 장영란”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장영란이 자신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묻자, 한창은 “굉장히 즐겁다. 같이 있으면 즐겁다. 눈도 즐겁고 귀도 즐겁고 몸도 즐겁다. 삼위일체”라고 답했다.

출처 : 진실게임
출처 : Instagram@jangyoungran0919

장영란과 한창은 2008년 SBS 예능 ‘진실게임’에서 만났다. 당시 장영란은 패널이었고, 한창은 1등 신랑감 후보로 출연했다.

한창은 “방송에서 처음 보고 술 먹자고 연락했는데, 장영란이 단칼에 거절했다”며 “꽤 힘들게 만났다. 고백하고 이런 과정들도 바로바로 피드백을 안 줬다”고 밝혔다.

또한 “저도 나름 잘난 편인데 ‘이 여자 왜 이렇게 튕기지’라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보니 순수하고 진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란은 과거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한창의 첫인상에 대해 “웃는 모습이 너무 해맑아서 진짜로 첫눈에 반한 느낌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도 “한창이 연하라서 잘 꼬셔서 선배를 소개받을 생각을 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모성애가 생겨 지켜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Instagram@jangyoungran0919

한창과 장영란은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다. 장영란은 “반대가 너무 심했다. 결혼식 열흘 전에 어쩔 수 없이 ‘그래 알겠다. 해라’고 허락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어머님이 결혼식 사진이 다 약간 인상을 쓰고 있다. 화촉 촛불을 붙일 때도 무표정이셨다”고 말했다.

한창은 “미안하다고 하시죠. 어머니는 ‘그때는 이미지가 그랬지 안니’라고 하시는데 웃긴 건 아버지는 ‘나는 반대 안 했다’라고 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결혼은 친구들도 반대했다. 한창은 “제 성격을 아는 친구들은 오래 못 갈 거라 했다. 제가 친구들 사이에서 결혼 안 할 거 같은 사람 1순위, 이혼할 거 같은 사람 1순위였다”고 밝혔다.

한창은 “그땐 성격이 그랬다. 금방 질려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금은 “친구들이 보면 장영란 씨한테 사람 만들어놨다 하더라. 고마워한다”고 말했다.

20년 만에 잘 나가는 CEO 돼 돌아온 ‘영심이’ 왕경태의 최근 모습

0

슈퍼주니어 동해, 왕경태 역
‘오! 영심이’에서 구월숙 선택
오는 6월 팬콘서트 투어 시작

출처 : Instagram@leedonghae
출처 : 오! 영심이

슈퍼주니어 동해가 ENA 월화드라마 ‘오! 영심이’에 출연한다.

동해는 ‘오! 영심이’에서 화제의 스타트업 킹블리 CEO 왕경태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왕경태는 어린 시절 자신을 구박했던 오영심 앞에 20년 만에 나타났다. 왕경태는 오영심이 제작하는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종 매칭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어린 시절 순수했던 마음에 충실하게 선택하겠습니다”라고 말한 왕경태는 오영심이 아닌 구월숙을 선택했고, 화가 난 오영심을 향해 웃어 보였다.

지난 23일 동해는 작사, 작곡, 가창에 참여한 ‘오! 영심이’ OST ‘틈(cracked)’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호평받고 있다.

출처 : Twitter@donghae861015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지금은 가수와 배우로서 활약하고 있는 동해지만 그도 4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쳤다.

‘슈퍼TV’에 출연한 동해는 어린 시절 가난해서 “진짜 배고픈데 뭐가 없을 때는 교회 뒤에 가서 배부를 때까지 물로 배를 채웠다. 어린 나이에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새벽 일찍 신문 배달도 했었다”고 밝혔다.

춤을 추는 것을 좋아했던 동해는 SM 테이프를 샀고 그곳에 적혀 있는 공개오디션 공고를 보게 됐다.

동해는 ‘SM에서는 연습 비용 전액을 지원합니다’라는 문구를 보고 아버지께 “아빠 여기서 돈 다 대준대, 가수할 수 있어”라고 말했고 ,14살의 나이에 혼자 상경해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

동해는 오디션에 온 수많은 사람을 보면서 ‘내가 될 거야’라고 자신했고, 실제로 단번에 오디션에 붙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Instagram@superjunior

중학교 1학년 때 혼자 목포에서 서울로 오디션을 보러 올라온 동해는, 같은 시기 연습생 생활을 했던 유노윤호와 호남선 기차를 함께 타고 함께 연습을 다녔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유노윤호는 타임캡슐을 만들기 전 연습생 생활을 함께했던 동해에게 전화했다. 동해는 유노윤호의 타임캡슐 이야기를 듣더니 “그거 기억나나. 잘 데 없어가지고 찜질방에서 자고 감자탕 먹을 때”라며 연습생 시절을 언급했다. 유노윤호는 웃음을 터뜨렸다.

동해는 서울에서 연습할 때 유노윤호가 집에 가기 싫어서 버스 티켓을 잃어버렸다고 거짓말했었던 일도 언급했다.

성훈이 유노윤호에게 왜 집에 가기 싫었던 것인지 묻자, 유노윤호는 “그만큼 연습하고 싶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동해가 소속된 슈퍼주니어는 오는 6월 팬콘서트 투어 ‘Delight Party’를 올린다.

단역이었는데 혼자 캐릭터 분석해 조연으로 업그레이드됐던 신인 배우

0

‘거침없이 하이킥’ 세 줄짜리 역할
김범, A4 3장 분량 분석해 감독님께
“열심히 하니까 역할을 키워주셨어요”

출처 : 거침없이 하이킥
출처 : 거침없이 하이킥

배우 김범이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캐릭터 구축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김범은 2006년 17살의 나이에 KBS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에 출연해 2,7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TOP10에 진출했다.

데뷔 직후 ‘거침없이 하이킥’에 캐스팅된 김범은 시놉시스상 세줄 밖에 언급이 없었던 캐릭터를 맡게 됐다.

김범은 오디션 때 이미 분량이 있던 배역인 민호와 윤호 캐릭터는 자신에게 안 맞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원더월’에서 김범은 “내가 어떤 캐릭터로 존재할 수 있을까에서 접근을 해봤던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그사이의 어딘가에 있는 뭔가 다른 캐릭터 하나를 잡아서 연기를 했었고 그래서 그 과정에서 민호와 윤호도 아닌 ‘거침없이 하이킥에 김범이라는 캐릭터가 탄생을 했던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김범은 A4용지 3장 분량의 캐릭터 분석을 들고 감독님께 찾아갔다. 김범은 “작가와 감독님이 무척 놀라셨어요. 그걸로 점수를 많이 땄죠. 열심히 하니까 역할을 키워주셨어요”라고 밝혔다.

출처 : 꽃보다 남자
출처 : 빠담빠담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얼굴을 알린 김범은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면서 스타가 되었다.

김범은 ‘거침없이 하이킥’과는 정반대의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며 방영 종료 후 여성 시청자 대상 인기투표에서 주인공 구준표를 제치고 1위를 했다.

이후에도 김범은 배역을 위한 엄청난 노력을 보여주었다. 2011년 JTBC 드라마 ‘빠담빠담’에서는 배역을 위해 두 달 만에 11kg을 감량했다.

김범은 “하루에 바나나 1개와 고구마 1개,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2021년 JTBC 드라마 ‘로스쿨’을 준비할 때는 로스쿨 수석 한준휘 역을 준비하기 위해 스톱워치로 시간을 맞춰 놓은 후, 녹음기로 녹음하며 대사를 소화하는 시간을 수시로 확인했다.

출처 : 구미호뎐 1938
출처 : Instagram@k.kbeom

김범은 ‘구미호뎐 1938’에서 이랑 역으로 출연 중이다. ‘구미호뎐’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가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활극이다.

김범이 맡은 이랑은 인간과 구미호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 반호다. ‘구미호뎐 1938’에서는 이랑의 형 이연과의 관계, 그리고 첫사랑인 반인 반어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범은 영화, 드라마 외의 방송 활동은 자주 하지 않아 왔는데, 2023년 ‘구미호뎐 1938’ 출연진들과 함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적극적인 방송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남자친구 있는 임지연에게 ‘여보’라고 부른다는 남성의 정체

0

정성일, 임지연에게 ‘여보’라 불러
‘더 글로리’에서 함께 부부로 합 맞춰
정성일 드라마 ‘보호자들’ 출연 검토 중

출처 : 더 글로리
출처 : Youtube@Artist Company

아티스트 컴퍼니 채널에는 ‘24 Hours with Ji Yeon l 임지연과의 특별한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필라테스를 하거나 광고 촬영 전 메이크업을 받는 임지연의 모습이 담겼다. 광고 촬영 현장으로 이동 중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부부 연기를 펼친 정성일과 함께 광고 모델이 됐다고 전했다.

임지연은 “(정성일에게) 너무 기대된다고 문자가 왔더라. 아직도 여보여보 이렇게 부른다. 가끔 깜짝깜짝 놀란다. 웬 남성이 여보 이렇게 와서 깜짝 놀랐다”라며 웃었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 촬영 때 현장에서 배역에 몰두하기 위해 정성일과의 호칭을 항상 여보라 부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며 이유를 설명했다.

출처 : Instagram@hereare0318
출처 : Instagram@limjjy2

이어 “다들 너무 바빠서 되게 오랜만에 만난다. 즐겁게 촬영을 할 생각이다”라고 웃었다. 촬영장에 도착한 임지연은 정성일과 재회한 후 포로답게 그새 촬영에 몰두했다.

촬영 이후 임지연은 정성일의 어깨에 기대고 브이 포즈를 취하며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임지연과 정성일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부부로 합을 맞췄다. 임지연은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할을 맡아 진정한 악역의 모습을 보여줬고 정성일은 박연진 남편이자 문동은(송혜교)를 향한 묘한 마음을 갖는 하도영 역을 완벽히 소화해 사랑을 받았다.

한편 정성일은 2002년 영화 ‘H’로 데뷔했으며 ‘강풀의 바보’, ‘쉬어매드니스’, ‘언체인’, ‘미오 프라텔로’ 등 주로 공연에서 연기를 선보였다.

출처 : Instagram@ygmicael
출처 : Instagram@ygmicael

드라마 ‘비밀의 숲2’, ‘산후조리원’,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민선아(신민아)의 전남편 역할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더 글로리’ 하도영 배역으로 남편, 아빠로서의 모습을 완벽히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드라마 ‘보호자들’에 출연 제의를 받았으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해당 드라마는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을 방지하고 사회복귀를 돕는 보호관찰관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정성일은 9년 차 보호관찰관 복태주 역을 제안받았고 3년 차 보호관찰관으로는 엑소의 시우민이 출연을 고민 중이다.

음치·박치인데 친구 따라 오디션 갔다 덜컥 합격했던 대학생, 지금은?

0

영화와 드라마 오가며 활약 중인 배우 김강우
데뷔 전 4인조 그룹 가디언으로 가수 활동해
영화 ‘귀공자’ 통해 새로운 모습 예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실미도

배우 김강우는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했다.

2003년 MBC 드라마 ‘나는 달린다’에 주연 신무철 역으로 출연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주목받았다. 같은 해 개봉했던 영화 ‘실미도’를 통해서도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식객’, ‘마린 보이’, ‘싸이코메트리’, ‘미스터 고’, ‘카트’, ‘간신’, ‘새해전야’, ‘내일의 기억’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드라마 ‘세잎클로버’, ‘남자이야기’, ‘해운대 연인들’, ‘골든 크로스’, ‘실종느와르 M’,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데릴남편 오작두’, 99억의 여자, ‘공작도시’ 등에서도 극을 이끄는 주역으로 등장하며 주연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출처 : Instagram@kangwoo_king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김강우는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활발히 오가며 장르, 캐릭터, 선역과 악역을 불문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다수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김강우에게는 사실 배우 데뷔 전인 1998년 조현재와 함께 4인조 그룹 가디언으로 가수 활동을 한 경력이 있다. 김강우는 그룹 내 포지션 중 래퍼를 맡아 노래했다고.

한 인터뷰를 통해 김강우는 원래 음치에 박치라 가수를 할 사람이 아니었다고 그때를 회상하며 이야기한 적 있다.

친구를 따라 오디션장에 갔다가 얼떨결에 합격해 가수로 데뷔하게 되었던 것. 김강우는 연극 영화과에 입학했지만 연기가 적성에 안 맞는 것 같아 휴학하고 방황하던 시절이었다고.

가수로 덜컥 데뷔해 활동했고 그룹이 성공하지 못했지만, 이 경험 덕분에 김강우는 연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출처 : Instagram@kangwoo_king
출처 : 귀공자

한편 김강우가 영화 ‘귀공자’로 역대급 빌런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가 모이고 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선수 마크로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김강우가 분한 한 이사는 마르코를 집요하게 쫓는 재벌 2세로, 모든 사건의 빌미를 제공하는 인물이다. 김강우는 한 이사에 대해 “지금까지 선보였던 악역들이 주로 머리를 쓰는 캐릭터였다면 한 이사는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한 악역 중 제일 마음에 든다. 거침없고 시원시원하다”라고 이야기하는 등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한 김강우가 열연한 영화 ‘귀공자’는 오는 6월 21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주군에 태양’에서 공효진에게 비교 당하던 공주병 태이령의 현재 모습

0

‘주군의 태양’ 태이령 연기하던 배우 김유리
극 중 태공실에게 항상 비교 당하던 역할
‘넘버스’로 3년 만에 드라마 소식 전해

출처 : 주군의 태양
출처 : 주군의 태양

2013년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공효진이 연기한 태공실에게 항상 열등감을 느끼던 등장인물이 있다. 바로 태공실의 고등학교 동창인 태이령이다.

큰 태양이라 불리던 태공실과 그에 비교해서 작은 태양이라 불리게 되어 태공실을 미워하던 태이령은 배우 김유리가 연기했다.

극 중 태이령은 자신을 여신이라고 부르며 잘난 척하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하지만 태공실에게 꿀리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 계속해서 되뇌고 일부러 청소하는 태공실을 찾아가 말을 거는 등 고등학교 시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독한 악역으로 등장할 것 같았지만 결국 주연 커플에게 도움을 주는 인물로 극이 전개되어 나가면서 변화했다.

출처 : Twitter@WITHLOVE_YURI
출처 : Twitter@WITHLOVE_YURI

배우 김유리는 2006년 KBS1 드라마 ‘TV소설 강이 되어 만나리’를 통해 데뷔했다.

단역을 주로 맡다 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 ‘사랑을 믿어요’, ‘불굴의 며느리’, ‘청담동 앨리스’ 등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차츰 얼굴을 알렸다.

‘주군의 태양’ 이후 ‘태양은 가득히’, ‘킬미, 힐미’, ‘사랑하는 은동아’, ‘결혼계약’, 18 어게인에서 주연과 조연을 오가며 꾸준히 활동해 왔다.

2020년 ’18 어게인’에서 옥혜인 역을 연기한 후 차기작이 없던 김유리가 3년 만에 드라마로 출연 소식을 전해왔다. MBC 새 금토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에서 장지수 역으로 등장한다.

출처 : 18 어게인
출처 : MBC

‘넘버스 : 빌상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은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앞서 ‘넘버스’는 김명수의 전역 후 첫 복귀 작품으로 소개되며 관심이 쏠린 바 있다.

김유리가 분하는 장지수는 홍콩 사모펀드의 매니저이자 한승조의 옛 연인인 인물이다. 지난 23일 공개된 포스터 속에서 강렬한 레드 슈트를 입고 있는 모습으로 공개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때의 장지수는 이제 없어”라는 문구를 통해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연인이었던 한승조와는 어떤 서사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오늘 6월 23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우성·현빈보다 전현무가 멋있다던 여대생, 방송에서 재회했다

0

아나운서 박지민
아나운서 시험 전날 전현무 만나게 돼
박지민 위해 전현무 조언 건네

출처 : Instagram@jimneev
출처 : 세치혀

지난 23일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 아나운서 박지민이 출연했다.

박지민은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운명적인 만남이라며 전현무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박지민은 “제 인생에서 가장 바쁠 때였다. 아나운서 학원에 다니고 있었고, 학원이 끝나면 바로 스터디를 했다”고 전했다.

박지민은 항상 3차 심층 면접에서 떨어졌다. 박지민은 ”예능에 욕심을 내고, 시키지도 않은 성대모사를 하면서 실컷 웃겼더니 저를 떨어뜨리더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아나운서 준비를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했다. 아나운서 배성재는 “메이크업비 엄청 깨지고, 옷도 사야 하고, 학원도 다녀야 한다”며 공감했다.

출처 : 로가디스 CF
출처 : MBC

박지민은 대학생 때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했기에 돈을 마련하기 위해 광고 모델 알바를 했다. 그러나 광고 촬영 날짜가 아나운서 시험 전날이라는 사실에 고민했다.

박지민은 “시험 전 컨디션 유지가 굉장히 중요하니까 많은 고민을 했다”며 “그런데 하고 싶었던 이유가 남성 슈트 광고였다. 정우성이나 현빈이 메인 모델이길 기대하면서 광고 촬영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박지민은 “저 멀리서 후광이 비치면서 제가 인생에서 가장 만나고 싶었던 분이 걸어오셨다. 시험 볼 생각에 착잡했는데 ‘오늘 너무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광고 모델로 나타난 사람은 전현무였다. 박지민은 “아나운서 지망생으로서 면접을 하루 앞두고 만난 사람이 전현무 씨였으니까 정우성, 현빈보다 멋있었다”고 말했다.

출처 : Instagram@jimneev
출처 : 피의게임

이날 전현무는 박지민에게 조언을 해주었다. 박지민은 “전현무가 해준 말 덕분에 저는 이 자리에 있게 됐다”며 “아직도 그 말을 새기면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고, 그 말로 제 인생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전현무가 박지민에게 해준 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MC들과 평가단은 전현무가 정우성, 현빈보다 멋있다는 말에 야유를 보냈다.

박지민은 2015년 현대HCN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2016년 연합뉴스 TV아나운서로 이적한 뒤, 201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7년부터 MBC ‘생방송 오늘저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 MBC ‘피의 게임’에 이어 2023년 MBC ‘피의 게임2’에 참가해, 예상을 뛰어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공개될 6회차에서 박지민이 보여줄 모습이 기대된다.

재난 영화로 복귀 앞둔 배우, 공개된 비주얼에 누리꾼 반응 폭발했다

0

주지훈 주유소 유니폼에 브릿지까지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에 반응 폭발
“헤어와 의상 모두 직접 제안했다”

출처 : 탈출: PROJECT SILENCE
출처 : 논스톱3

주지훈 주연의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이하 ‘탈출’)’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되어 지난 21일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되었다.

주지훈은 원래 ‘표현력이 좋다’고 평가되는 모델이었다. 주지훈은 스스로 평생 모델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경험이 쌓이다 보니 더 많은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주지훈은 배우 전향에 대해서 “표현의 장이 넓은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물론 모델 일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모델 활동을 하면서도 2002년 MBC 드라마 ‘논스톱3’, 2003년 SBS 드라마 ‘압구정 종갓집’에 출연했던 주지훈에게 연기자 데뷔는 어렵지 않았다.

MBC 드라마 ‘궁’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 주지훈은 단숨에 스타덤으로 부상하였으며 드라마 후반부로 갈수록 늘어가는 연기력이 돋보였다.

출처 : 궁
출처 : 탈출: PROJECT SILENCE

영화 ‘탈출’은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에 처한 공항대교에서 고립된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주지훈은 ‘탈출’에서 인생의 대박을 노리는 렉카 기사 조박 역을 맡았다.

주지훈은 조박 캐릭터에 대해 “이기적으로 살고 있지만, 저 친구는 왜 저렇게 됐을까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싶었다”며 “얄미운 짓을 하지만 밉지는 않은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먼저 공개된 영화 스틸컷에서 주지훈은 장발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화제가 되었다. 원색의 주유소 유니폼에 브릿지 염색까지 한 모습은 주지훈의 이전 작품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

주지훈은 “헤어스타일과 의상 모두 제가 레퍼런스를 먼저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배우가 어느 정도 고착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사람들의 저에 대한 니즈가 무엇인지도 알고 있다”면서도 “제작진이 나를 캐스팅해서 활용하고 싶었던 이미지가 있었을 텐데 그걸 없애고 가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출처 : CJENM
출처 : Twitter@jujihoonglobal_

주지훈은 “조박의 전사를 만들었는데 과거 사회적 약자로 자라 학교를 자퇴하고 어린 나이에 일찍 돈을 벌었을 것 같았다. 그러면서도 자기표현은 하는 친구인 거다”고 설명했다.

주지훈은 그러한 조박의 전사를 가지고 캐릭터를 스타일링했다. 제작진이 원래 준비한 의상은 청으로 된 점프수트였으나, 주지훈에게는 너무 스타일리시해 보였다.

주지훈은 “그래서 실제 주유소 유니폼을 입고 생활감을 강조하려고 했다. 홍경표 감독님이 제가 준비한 의상을 보시고 ‘이거야!’라면서 사진을 찍어 주셨다”고 밝혔다.

주지훈에게는 이번이 두 번째 칸 방문이다.

주지훈은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전 세계 영화인 중에 칸 레드카펫을 밟고 배우 생활을 끝내는 배우가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얼떨떨했던 처음보다는 즐길 수 있지만, 정말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뮤지컬 찍다 눈 맞았던 ‘9살 차이’ 배우 커플, 결국 이렇게 됐습니다

0

윤형렬, 박혜민 지난 22일 결혼
9살 차이 뮤지컬 배우 부부 탄생
뮤지컬 ‘싯다르타’, ‘브람스’로 인연 맺어

출처 : Instagram@nta_company
출처 : Instagram@nuevokon

뮤지컬 배우 윤형렬박혜민이 지난 22일 경기 남양주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뮤지컬 배우 부부가 탄생했다.

이날 결혼식에선 윤형렬과 박혜민이 서로를 위한 세레나데를 직접 열창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콘, 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 부부, 마이클 리 등도 연주와 축가를 부르며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축복했다. 하객으로는 가수 케이윌, 배우 유준상, 김도현 등이 참석했다.

윤형렬은 지난 4월 “앞으로 제 여생을 함께할 소중한 사람을 만나서 결혼한다”라고 글을 올렸다. “항상 제게 힘이 되어주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저를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따뜻한 사람을 만났다”라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린 바 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Instagram@nta_company

“이제는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한 여자의 남자로, 한 집안의 가장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시작인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출발하여 더욱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윤형렬이 밝힌 소중한 사람이 배우 박혜민이었던 것.

앞서 윤형렬과 박혜민은 2022년 뮤지컬 ‘싯다르타’와 ‘브람스’로 함께 무대에 오르며 인연을 맺었다.

‘싯다르타’에 윤형렬은 마라 파피야스를 맡았고 박혜민은 야소다라를 맡아 출연했다. ‘브람스’에서는 윤형렬은 로베르트 알렉산더 슈만 역, 박혜민은 클라라 슈만 역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출처 : Instagram@yoonhyeongyeol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음악을 공통 분모로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오던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믿음과 사랑으로 부부가 되었다.

윤형렬은 1983년생으로 지난 2006년 ‘기억의 나무’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2007년부터는 ‘노트르담 드 파리’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햄릿’, ‘모차르트!’, ‘마리앙투아네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명성황후’ 등 대작 뮤지컬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박혜민은 1992년생으로 2010년 뮤지컬 ‘부용지애’로 데뷔했다. ‘사모’, ‘왕의 나라’, ‘신의 교향곡’, ‘이육사’ 등에 출연했다.

‘도깨비’에서 김고은 졸졸 따라다니던 처녀귀신의 최근자 모습

0

‘도깨비’ 처녀귀신 역 박경혜
명품 조연으로 작품마다 열연
tvN 새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참여

출처 : 도깨비
출처 : 도깨비

배우 박경혜는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처녀 귀신으로 등장하며 얼굴을 알렸다.

도깨비에서 박경혜가 맡은 처녀 귀신은 때론 지은탁의 친구처럼 때론 귀신처럼 행동하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구천을 떠돌며 종종 지은탁을 따라다니는 독특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박경혜는 처녀 귀신의 엉뚱하고 천연덕스럽다가도 진지하고 소심한 모습까지 표현했다. 장면마다 같은 표정이 없을 정도로 폭넓고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로 개성 강한 처녀 귀신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드라마의 처음부터 끝까지 독보적인 연기와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내며 극에 재미를 더해 시청자들에게 극찬받았다.

출처 : Instagram@WO_WA_EYA
출처 : 진심이 닿다

박경혜는 단 한 벌의 의상만 입고 촬영을 진행했다며 ‘도깨비’의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촬영 때 입은 의상을 단 한 번도 빨지 않았다고.

“니트 의상이라 잘못 빨았다가는 줄어들 것 같았다”라며 “똑같은 의상을 여러 벌 준비했지만,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무조건 한 벌만 입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연기뿐만 아니라 의상을 통해서도 깨알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다.

박경혜는 2011년 영화 ‘애드벌룬’을 통해 데뷔하면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도깨비’로 인지도를 얻게 된 이후엔 영화 ‘조작된 도시’, ‘1987’, ‘마약왕’, ‘모가디슈’ 등과 같은 작품과 드라마 ‘조작’, ‘복수가 돌아왔다’, ‘진심이 닿다’, ‘간 떨어지는 동거’, ‘월수금화목토’ 등에 캐스팅되었다.

출처 : Instagram@WO_WA_EYA
출처 : Youtube@tvN drama

박경혜는 참여하는 작품마다 맡는 배역의 크기와 관계없이 굵직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황민현, 김소현의 만남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tvN 새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 박경혜가 참여한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가 만나 펼쳐지는 진실 탐지 로맨스 드라마다.

박경혜는 미신을 신봉하는 타로술사 카산드라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감초 역할로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tvN 새 월화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은 오는 7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차은우 차기작 소식에 팬들이 정색하며 반대하는 이유, 이거였다

0

차은우, ‘아일랜드’로 연기력 입증
차기작에서 김남주와 러브라인 논란
“나이 차이 때문에 몰입 안 될 듯”

출처 : 여신강림
출처 : 도전! 골든벨

차은우는 KBS ‘도전! 골든벨’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편에 출연해 데뷔 전임에도 ‘한림예고 훈남’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차은우는 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배우로 데뷔한 뒤 2016년 ASTRO라는 보이그룹으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꾸준히 드라마를 찍어왔으며,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차은우는 잘생긴 이미지 때문에 ‘여신강림’, ‘신입사관 구해령’ 등 청춘 로맨스 장르 위주로 캐스팅이 되어 한정적인 연기를 한다는 인식이 있었다.

출처 : 아일랜드
출처 : Instagram@eunwo.o_c

그러나 작년 출연한 tvN 드라마 ‘아일랜드’에서 처음 판타지 액션물에 도전했으며, 요한 스켈프 역을 잘 소화해 내며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은우는 ‘아일랜드’의 사제 역을 준비하기 위해 실제 신부님을 찾아가기도 했다.

차은우는 “발음 등도 녹음해서 듣고 그랬다”며 “일단 신부님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보고 듣는 것 자체로 사제의 삼에 조금 접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차은우는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 출연한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이야기다. 차은우는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 주인공 진서원 역을 맡았다.

출처 : Instagram@eunwo.o_c
출처 : Instagram@eunwo.o_c

그러나 차은우의 차기작 소식에 팬들의 우려가 쏟아졌다. 차은우가 새 드라마 ‘원더풀 월드’의 남자 주인공에 캐스팅됐기 때문이다.

원더풀 월드’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여자 주인공이 법의 용서를 받은 가해자를 상대로 복수를 하며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차은우는 극 중 자신처럼 아픈 아이들을 치료해 주겠다는 꿈을 지닌 의대 휴학생 권선율 역을 맡았다.

권선율은 여자 주인공과 어떤 사건에 휘말린 후 미묘한 관계를 이어 나가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현재 여자 주인공은 김남주가 출연을 검토 중이다. 차은우는 1997년생, 김남주는 1971년생으로 나이 차이가 26살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묘한 관계라니 수상하다. 중년 여성과 젊은 남자 로맨스냐”, “나이 차이가 너무 커서 몰입 안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병헌이 키우던 무관학교 학생의 현재 모습

0

장동윤, ‘미스터 션샤인’서 이병헌과 호흡
영화 ‘악마들’로 첫 악역 연기
7월 5일 개봉 앞두고 있어

출처 : 미스터 션샤인
출처 : 미스터 션샤인

배우 장동윤은 신인 시절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했다.

2018년 많은 사랑을 받았던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1871년 신미양요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등이 극을 이끌며 열연했다.

장동윤은 의병 활동을 위한 총기를 구하기 위해 무관학교에 들어가고자 하는 양반 신분인 준영으로 분했다.

극 중 이병헌이 연기한 유진 초이와 만나는 장면이 있었다. 무관학교 교관이 된 유진 초이가 준영을 따로 불러내 대화를 나눴다.

출처 : 미스터 션샤인
출처 : Instagram@_seorina

유진은 준영의 입학 서류가 위조된 것을 알고 “네가 할 수 있는 선택은 두 가지다. 날 죽이거나, 날 믿던지”라고 말했다. 유진의 말에 준영은 화들짝 놀라며 “어떻게 그게 같으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유진은 “넌 날 죽일 실력이 안 되고, 나는 어리고 어린 학도의 보증인이 되어보려 한다”라고 털어놓는 장면이었다. 유진은 준영의 보증인이자 교관으로서 극 내내 도움을 주었다.

배우 장동윤은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데뷔했다. 차츰 인지도를 쌓아오던 중 ‘미스터 션샤인’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드라마 학교 2017, ‘조선로코 – 녹두전’, ‘써치’, ‘오아시스’ 등과 영화 ‘늑대사냥’, ‘롱디’와 같은 작품을 통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출처 : Instagram@vousmevoyez
출처 : 악마들

이번엔 영화 ‘악마들’에 주인공인 진혁 역으로 찾아온다고 한다.

‘악마들’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 살인 집단과 무슨 수를 쓰더라도 그들을 잡고 싶어 하는 형사의 대결을 그렸다.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 둘의 대결이 담긴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다.

오는 7월 5일 개봉한다는 소식과 함께 섬칫한 분위기로 긴장감을 유발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새로운 스릴러의 등장을 알렸다.

데뷔 때부터 쌓아온 선한 훈남 이미지를 벗고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는 장동윤. ‘악마들’에서 악역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주목되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