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아들 지호 언급한 유재석
동네 돌아다니며 인사하는 ‘인싸’라고 밝혀
유재석에게 “가족 마케팅한다”라고 하기도
10월 16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서울 명소를 돌아다니는 ‘제1회 유명한 동네 한 바퀴’ 레이스로 꾸며졌다.
지석진은 “하하 딸이 (결혼식에) 왔는데 음악에 따라 모든 표정을 다르게 하더라”라며 놀라자 하하는 딸이 지석진을 보며 할아버지라고 불렀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이어 “딸 갖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 만화책 같아”라고 부러워했고 유재석은 “딸은 진짜”라고 딸 나은이를 생각하며 공감했다.
전소민은 어린 시절 아빠가 예뻐했지만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아빠와 멀어졌다며 “아빠는 오빠들이랑 다르게 표현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나도 표현을 잘하는 편이 아닌데 아이들한테는 하게 된다. (아들) 지호한테도 어렸을 땐 했는데 지금은”이라며 마냥 예쁘던 시기는 지난 듯이 얘기했다.
이어 “화내진 않는데 지호도 보통 아니다. 지호가 지금 아파트에서 인사 잘하기로 소문났다”며 인싸라고 전했다.
전소민은 “저도 들었는데 지호가 미용실에 와서도 인사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양세찬도 “저도 (미용실에서) 봤는데 나한테 오더니 그냥 안기더라”라고 거들었다.
유재석은 지난 10월 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155회에서도 아이들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됐었다.
JMT 면접을 보러 온 상황극을 한 이이경이 유재석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보곤 그에게 딸이 있음을 알아채며 “집안에 따님이 계신가보다. 따님이 또 예쁘게 붙여주셨나 보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평소 딸 나은이가 붙여준 스티커를 휴대전화에 붙이고 다닌다며 “제 아들 같은 경우 이걸 TV로 보더니 가족 마케팅이 아니냐고 하더라”면서 아들 지호의 반응을 전했다.
이이경은 이에 지호의 나이를 물었고 13살이라는 답에 “그런데 마케팅이라는 단어를 아냐”며 감탄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2008년 9살 연하 아나운서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지호 군, 딸 나은 양을 두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