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아련한 근황 공개
밝은 이미지에서 반전된 모습
과거 ‘공부벌레’ 시절 재조명
방송인 이혜성이 아련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이혜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을의 끝자락을 느낄 수 있었던, 회사 근처의 한 카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검정 자켓을 입은 이혜성이 머리카락을 차분하게 내린 채 아련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평소 발랄한 이미지를 가진 이혜성이었던 만큼 반전된 그의 분위기에 팬들은 “가을 여자로 변신했네요”, “아련한 눈빛 뭐죠”, “표정이 뭔가 잡지 모델들이 분위기 있는 표정 지을 때랑 비슷해 보여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92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기준 31세인 이혜성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특히 학창 시절 공부에 진심이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학창 시절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이혜성은 버스 정류장, 급식실, 강당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공부하는 ‘공부 벌레’였다.
고등학교 시절 이혜성의 친구가 ‘얘가 서울대 가는 것에 전 재산을 걸겠다’라고 증언할 만큼 그의 학구열은 뜨거웠다.
무엇보다 이혜성은 서울대 입학에 대한 열의가 무척 강해 부모님마저도 공부를 말릴 정도였다고 한다.
실제로 하루 한 끼만 먹고 공부에 매진하던 그의 몸무게가 34kg까지 빠지자 어머니는 책을 던지고 스탠드 불을 끄기도 했다. 그럴 때면 이혜성은 이불 속에서 공부하며 명문대 진학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다.
이후 친구의 장담처럼 이혜성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11학번으로 입학하고, 아나운서라는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끝에 1200:1의 경쟁률을 뚫고 2016년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로 선발되기에 이른다.
아나운서로 활약하던 이혜성은 2019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했으며, 현재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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