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송은이
상암동 7층 신사옥 건설
김숙 “건물 얇아서 베일지도”
7층 신사옥 건설 소식을 전했던 송은이가 신사옥 건물의 비밀을 공개했다.
지난 10월 20일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에는 ‘상암동 랜드마크 건설 송은이가 7층 건물주 된 썰 풉니다(모서리 주의)’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김숙은 ‘송은이 성공 신화는 어디까지 갈 것인가. 상암동 7층 신사옥 건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언급했다. 그는 “저도 당연히 여기 지분이 있는 사람”이라며 “이게 실체가 뭔지 밝힙시다”라고 전했다.
송은이는 “아마 우리가 이제 알음알음 얘기해서 아실 수도 있지만 사옥을 짓고 있는 거 맞다. 여기 뭘 촬영하려면 아주 좁다. PD님들이 장비 갖고 왔다갔다하고 맨날 그러다가 ‘우리도 스튜디오가 있으면 좋겠다’하길래 찾아봤더니 월세가 너무 비싸더라”라며 신사옥을 건설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김숙과 송은이는 “독서실처럼 오디오 감독님이 등을 보고 있고 손을 뻗으면 작가님과 악수할 수 있다. 문을 닫을 수가 없다. 그래서 녹음할 때 2층에 조용하라고 해야 한다”며 심각성을 부연 설명했다.
김숙은 신사옥 건물을 보고 너무 커서 깜짝 놀랐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김숙은 “신사옥을 보고 ‘언니 우리 성공했다’라고 했는데 우측으로 가면 주차장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건물이 없더라”라며 송은이에게 “앞면만 넓은거야?”라고 물어봤다.
이에 송은이는 “응. 이 건물 진짜 넓다고 했는데 얇은 건물 같은거다”라고 대답했다. 김숙은 “난 건물에 베이는 줄 알았다. 삼각형 땅이다. 비보 건물 지날때 옆에 날 조심하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지난 2015년부터 방송 프로그램 제작업체 ‘컨텐츠랩 비보’를 운영하고 있다. ‘컨텐츠랩 비보’에서는 ‘국민 영수증’ ‘밥블레스유’ ‘씨네마운틴’ 등을 제작했으며 김신영, 김숙, 안영미 등이 속해있다.
한편 송은이는 1993년 KBS 특채 코미디언 출신으로 이영자, 박미선, 김숙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MC 중 한 명이다.
김숙과는 오래된 동료이자 절친으로 선배들이 “너희들 그렇게 꼭 붙어 다니니까 결혼을 못한다”고 타박을 놓을 정도로 붙어다닌다. 김숙과 송은이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
송은이는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사를 솔직하게 고백했었다. 그는 “나는 연애에 미숙하다”라며 “느긋하게 좋아하는 스타일이어서 상대방이 조급하게 다가오면 멀어지게 된다”고 털어놨다.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학창시절 인기가 많았다.
송은이는 ‘불타는 청춘’에서 연애사를 고백하던 중 “나는 친구들 커플을 잘 맺어줬다”라며 “나도 인기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남자애들이 독서실 앞에서 날 기다렸었다. 나 아니면 죽는다고 했었다”고 주장했다.
“거짓말이다”라며 야유가 쏟아지자 송은이는 “나를 가장 오래 좋아하는 애랑 만나긴 했었다. 근데 당시 나는 그런게 조금 부끄럽고 친구들이랑 다 같이 만나는게 좋았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