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로 소문난 레드벨벳 웬디
어린 시절 일화 소개되며 육아 난이도 화제
유학 생활 중 미국 대통령상 받기도 해
최근 유료 팬 플랫폼 버블에서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제발 앨범 여러 장 사지 말아라”라고 말한 내용이 화제가 되며 웬디에 관한 이야기로 온라인 커뮤니티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웬디는 익명의 팬이 “돈 열심히 벌어서 언니 콘서트 가고 앨범 사겠다”라는 말에 이 같은 우려를 표했다.
그는 “한 장으로 충분하다. 우리 음악을 들어주고 응원해 주는 마음만 있으면 된다. 그 돈으로 건강 챙기고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 먹거나 온종일 수고한 본인을 위해 쓰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소신 발언 멋지다”, “아이돌로서 쉽지 않은 말인데”, “확실히 구조가 문제 있다”, “웬디 멋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그의 과거 발자취까지 화제가 되며 어릴 적 사진이 공개돼 한 커뮤니티에는 ‘육아 난이도 최상이었다는 웬디’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의 내용은 웬디의 팬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웬디의 어릴 적 일화로 대체로 과도한 호기심과 활달함에서 비롯된 문제였다.
게시글에는 “눈만 떼면 사고 쳐서 어머니가 항상 곁에 붙들어놓고 다녔다고 함. 전화 받는 사이에 사고 치니까 전화도 못 받을 정도였다고”라며 어릴 적 일화와 함께 장난꾸러기 같은 유년 시절 웬디의 사진을 올렸다.
서울에서 태어나 충북 제천에서 살았던 웬디는 6살부터 가수의 꿈을 꾸고 초등학교 6학년 때 캐나다와 미국에서 유학했다.
장난꾸러기로 알려진 성격과는 달리 중학교 재학 당시 미네소타 주니어 하이스쿨 수학경시대회에 나가 주에서 5등을 해 오바마 대통령상을 받을 정도로 성적이 우수했다고 전해졌다.
웬디는 뛰어난 학기 성적으로 우수학생으로 뽑혀 학교 내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모범생으로 알려졌으며 학교 합창단과 밴드 등 동아리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우등생이었다.
캐나다 유학시절 친구와 노래 부르는 영상을 올린 것을 계기로 가수의 꿈을 실행으로 옮기기 시작해 부모님을 설득하고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다.
2012년 ‘SM 글로벌 오디션’에서 합격해 연습생이 된 지 1년 6개월 만에 ‘레드벨벳’으로 데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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