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사람들’ 출연한 배우 조하나
20대 때 ‘전원일기’ 김용건 며느리로 출연
현재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2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이 김혜정, 박순천, 이숙, 박은수, 조하나, 이상미와 함께하는 전원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미와 함께 마지막 손님으로 등장한 조하나는 “‘전원일기’ 시절에 막내며느리 역을 맡았던 조하나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반가워하며 이들을 맞이했고 김혜정은 조하나에게 “지금 몇 살이지?”라고 물었고다.
조하나가 “저도 이제 쉰하나 됐다”고 말하자 김수미는 “유럽 가서 서른 살이라고 해도 믿겠다”며 조하나의 동안 미모에 감탄했다.
1990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던 조하나는 KBS 14기 공채탤런트로 청소년 드라마 ‘맥랑시대’를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이후 ‘미아리 일번지’, ‘딸부잣집’, ‘첫사랑’ 등에 출연했으며 ‘전원일기’에서는 김회장(최불암 분)의 양아들 금동(임호 분)의 아내 남영 역을 맡았다.
지난해 방송된 MBC 창사 60주년 특집 ‘다큐플렉스-전원일기 2021’에 출연했던 조하나는 ‘전원일기’를 끝으로 배우 생활을 중단하고 대학에서 한국 무용을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무용학을 전공해 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조하나는 연기 활동 중단에 대해서 “연기와 무용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시기가 오더라. 그때가 전원일기가 끝나는 시점이었다”라며 자연스럽게 무용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조하나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로 지정되어 지난 2004년에는 ‘조하나 춤자국’이라는 무용팀을 결성해 무용가로 활동하고 있다.
조하나는 지난해까지 방송됐던 SBS ‘불타는 청춘’에 이어 ‘골 때리는 그녀들’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었으나 교직으로 복귀를 위해 예능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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