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준한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
과거 모던록 밴드’izi’로 데뷔
‘수지 남편‘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배우 김준한이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월 31일 아티스트컴퍼니는 김준한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김준한과 한 식구가 되어 기쁘다. 김준한이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매니지먼트 사업과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배우 안성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박해진, 고아라,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이솜, 김예원, 임지연, 신정근, 표지훈 등이 소속되어 있다.
김준한은 최근 공개된 쿠팡 플레이 ‘안나‘에서 이안나(수지)의 남편 최지훈 역을 맡았다. 극 중 김준한은 안나를 처음 만난 순간과 욕망을 채우기 위해 변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연기해 호평받았다.
특히 ‘국민 첫사랑’인 수지의 남편 역할을 맡아 대중들의 질타를 받았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김준한은 수지의 남편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주변의 엄청난 질타와 문자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렇게 많은 문자를 받은 게 오랜만이다. 너무 호흡이 잘 맞아서 현장에서 계속 웃으면서 촬영했다. 서로 고민과 대화도 많이 나눴다”고 전했다.
배우 김준한은 지난 2005년 모던록 밴드 izi(오진성, 신승익, 이동원, 김준한)로 데뷔했다. izi의 대표곡인 1집 수록곡 ‘응급실‘은 KBS2 드라마 ‘쾌걸춘향’의 OST로 쓰였으며 17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는 히트곡이다.
하지만 히트곡 ‘응급실’의 인지도에 비해 izi의 인지도는 낮았다. 김준한은 20대 후반에 연기자로 전향했다. 그는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작품 기록이 남겨지기 시작한 건 31살 때부터였지만 연기를 본격적으로 공부한 건 28살부터다.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언젠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가 서서히 삶의 무게 중심이 음악에서 연기로 옮겨갔다”라고 설명했다.
김준한은 2017년 영화 ‘박열’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는 영화 ‘박열’ ‘변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시간’ ‘봄밤’ ‘슬기로운 의사생활’ ‘안나’에 출연했다.
한편 김준한이 출연하는 영화 ‘보호자’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보호자’는 정우성의 감독 데뷔작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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