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뉴욕 패션위크 참석
우월한 비주얼과 옷 핏 뽐내
운동 전 ‘어좁’ 시절 재조명
배우 이민호가 뉴욕에서 열린 펜디 패션쇼에 참석해 환상적인 비주얼을 뽐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펜디(Fendi)는 이번 시즌 바게트(Baguette) 백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밀라노를 떠나 뉴욕 패션위크에서 2023 S/S 컬렉션을 개최해 화제를 모았다.
이민호를 비롯해 배우 송혜교도 참석했으며 사라 제시카 파커, 킴 카다시안, 나오미 왓츠, 케이트 모스, 샬롬 해로우 등 유명 스타들도 총출동해 바케트 백 25주년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이민호는 FF패턴의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와 남성 블랙 바케트 트렁크 백을 크로스 매치하며 스타일리시한 코트 룩을 연출했다.
마치 모델처럼 훤칠한 키와 우월한 비율, 듬직한 어깨를 뽐내며 섹시미와 남성미를 동시에 선보인 이민호의 패션에 네티즌들은 “비주얼 미쳤다”, “역시 귀공자 외모”, “옷이 이민호 빨 받는구나”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송혜교를 비롯한 다른 여성 스타들의 옆에서 커다란 덩치를 자랑하며 ‘체격 차이의 정석’을 보여준 이민호의 모습이 화제였다. 이민호는 송혜교보다 두 배는 넓고 단단한 어깨를 자랑하며 네티즌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하지만 현재 넓은 어깨로 훌륭한 옷 핏을 연출하며 여성들을 설레게 하는 ‘어깨 깡패’ 이민호도 과거에는 여리여리한 상체의 소유자였다.
신인 시절, 이민호는 가녀린 꽃미남의 대표주자로 꼽혔다. 실제로 과거 그의 사진을 살펴보면 호리호리한 체격과 스키니한 팔, 다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러던 이민호는 꾸준한 운동과 체중 및 근육량 증량을 통해 현재의 조각 같은 몸매를 완성했다.
특히 그는 단기간에 어깨 근육을 불리기 위해 수영을 선택, 3달 동안 일주일에 3~4차례 이상 강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뿐만 아니라 더 탄탄한 몸매를 위해 유도 훈련까지 병행하며 상체 근육을 길렀다고 한다.
확 달라진 그의 상체에 일부 네티즌들은 운동뿐 아니라 시술의 힘을 빌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운동으로도 충분히 어깨가 넓어질 수 있으며 가장 큰 두 가지 요소는 전체적인 체중 증가와 근육의 발달(어깨 삼각근, 등 광배근)이라고 한다.
등과 어깨의 근력 운동을 통해 상체를 ‘역삼각형’으로 만들어주면 타고난 골격이 빈약하더라도 시각적으로 적당히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민호의 과거 사진과 현재 사진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어깨가 넓어진 것뿐 아니라 팔과 등, 허리까지 두툼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과거엔 모델처럼 마른 체형이었지만 현재는 보기 좋게 체중이 증량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한편, 이민호는 2003년 KBS2 드라마 ‘반올림’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 등에 단역으로 등장하던 그는 KBS의 ‘꽃보다 남자’의 한국판에서 주인공 구준표 역에 발탁되며 전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구준표 특유의 소라 빵 머리는 큰 사랑을 받았으며 드라마 자체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에 이민호는 일약 떠오르는 청춘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이후 이민호는 ‘시티헌터’, ‘신의’,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 ‘더킹: 영원의 군주’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이민호는 애플tv+ ‘파친코’에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현재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출연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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