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 전한 김무열·윤승아 부부
김무열 공연 본 윤승아의 적극 구애로 연애 시작
SNS 서툰 김무열 실수로 공개 열애해 결혼
25일 윤승아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가족의 탄생. 밤비의 14번째 생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해 반려견 생일은 물론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받았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무열과 윤승아가 반려견 밤비의 생일파티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으며 지인들과 부지런히 파티를 준비하는 윤승아의 모습이 담겼다.
환하게 미소 지은 윤승아는 숫자 모양 풍선을 만들다 ‘본인의 나이 41세를 만든 것이냐’는 말에 “저 아직 40세다. 현타가 온다. 저 곧 41세다. 이거 내년에 재활용하면 되겠다”며 밝게 웃었다.
영상에서는 초음파 영상을 통해 아이를 처음 만난 후 감격한 김무열·윤승아 부부의 목소리도 만나볼 수 있다.
김무열은 윤승아의 배를 쓰다듬고 아기의 태명을 부르면서 “아빠야, 6개월 있다 봐”라고 다정하게 말하며 예비 아빠의 떨리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윤승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너무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축하해준 지인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의 소속사는 “김무열, 윤승아 부부가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라고 알리며 2023년 6월 출산을 예정해 윤승아는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결혼한 김무열과 윤승아는 다정한 일상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대중과 소통해오며 많은 응원을 받은 커플이다.
김무열이 2009년 출연한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을 보고 첫눈에 반한 윤승아는 김무열의 지인이었던 배다해에게 “저 배우가 싱글이면 소개해달라“고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고 김무열 역시 윤승아를 한눈에 보고 반해 2011년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연애 4개월 차에 김무열의 서툰 인스타그램 실력으로 다이렉트 메시지인 줄 알고 윤승아에게 보낸 자작시가 공개되며 연애 사실이 알려져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2년여의 세월 동안 김무열의 군 복무를 기다린 윤승아는 그의 전역 후 곧바로 결혼을 준비해 이듬해 4월 결혼하게 됐으며 반려견과 알콩달콩 사는 모습이 ‘딩크족’들의 이상적인 표본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 사람은 1년 4개월에 걸쳐 강원도 양양의 133평 대지 위에 직접 ‘세컨드 하우스’를 지어 화제가 된 바 있다.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두 사람의 주택은 취미인 서핑과 농구, 반려견의 생활에 맞춰졌으며 1층은 가게 겸 대관 장소로 사용할 수 있고 2, 3층은 게스트하우스 겸 부부의 실제 주거 공간으로 이용되며 4층은 사무실로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방송된 Mnet ‘TMI 뉴스 쇼’ 27회에서는 두 사람의 양양 주택이 최소 약 100억 원이 되리라 추정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