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동백꽃 필 무렵’,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활약
3년 연속 남우조연상 수상해
차기작 드라마 ‘악귀’ 6월 23일 첫 방송 예정
오정세는 2019년, 2020년, 2021년 3년 연속 남자 조연상을 받은 명품 조연 배우다.
2019년 오정세는 S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선보인 연기로 ‘KBS 연기대상‘에서 중편 드라마 부문 남자 조연상을 받았다.
이듬해 같은 작품으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공효진, 강하늘 주연으로 편견에 갇힌 맹수 독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이자 이들을 둘러싼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 드라마다.
오정세는 참견쟁이 노규태를 연기했다. 노규태는 나서기 좋아하고 잘난 척 큰소리치기 좋아하지만, 겁도 많고, 마음도 여린 인물이다. 작품의 감초 역할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담당했다.
오정세는 2021년 다시 한번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남자 조연상을 받았다.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오정세는 문강태의 친형이자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순수 청년 문상태로 분했다. 호불호가 확실한 문상태 캐릭터는 자신만의 세계에 머물러 있는 순수한 면모들을 가진 인물이다. “문상태는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에 가장 순수하다”라고 표현하기도.
1997년 영화 ‘아버지’로 데뷔해 역할의 크기와 비중을 가리지 않고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약해 온 오정세. 2012년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로 본격적인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영화 ‘타짜-신의 손’, ‘조작된 도시’, ‘극한직업’, 드라마 ‘스토브리그’, ‘모범형사’, ‘지리산’, ‘엉클’ 등과 같은 작품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오정세는 다양한 장르에서 본인의 색깔로 섬세하게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중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오정세의 차기작인 SBS 새 금토 드라마 ‘악귀’가 오는 6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 ‘악귀’는 앞서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주목받은바.
오정세는 악귀를 보는 민속학자 염해상 역을 맡았다. 염해상은 어렸을 때부터 남들과 달리 귀와 신을 볼 수 있었고 그로 인해 타인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민속학 연구에만 몰두하게 된 인물이다.
진지한 눈빛과 목소리로 진짜 학자를 데려온 듯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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