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용팔이’ 마지막 회 특별 출연
2011년 모델 데뷔 후 배우로 전향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주연 발탁
주원, 김태희가 주연으로 출연했던 2015년 SBS 드라마 ‘용팔이‘. ‘용팔이’ 마지막 회에 김태희를 살리기 위해 신시아가 미국에서 데리고 온 신용팔이가 주목받았다.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최고의 실력을 가진 돌팔이 외과 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마지막 회에서 신용팔이는 주원, 정웅인과 힘을 합쳐 김태희를 살려내는 모습이 나왔다. 신용팔이로 깜짝 출연했던 인물은 배우 김재영이다.
김재영은 직전에 출연했던 작품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1년 모델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던 김재명은 2014년 KBS 드라마 ‘아이언맨’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드라마 ‘너를 기억해’, ‘마스터 – 국수의 신’, ‘애타는 로맨스’, ‘백일의 낭군님’, ‘은주의 방’,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월수금화목토’ 등에서 주연과 조연을 고루 맡으며 활약했다.
영화 ‘노브레싱’, ‘두 남자’, ‘골든 슬럼버’, ‘돈’과 같은 작품에도 등장하며 영화와 드라마 등 장르의 구분 없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김재영이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 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렸다.
동명의 일본 베스트 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여행이 주는 매력과 함께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재영은 극 중 영화감독 지망생인 이연석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연석은 명문대 공대를 졸업 후 입사한 대기업을 1년 만에 그만두고 영화 학도의 길을 선택한 인물이다.
단편 영화로 국내 작은 영화제에서 수상 후 2년째 입봉작 시나리오는 준비하며 각종 알바로 생계를 유지한다. 이연석이 여주인공 강여름이 진행하던 여행 코너의 편집을 맡게 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 이야기가 전개된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현재 편성을 논의 중이며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한 단계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