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올림’ 출신 배우 주보비
한예종 진학하며 공백기
7월 개봉 영화 ‘밀수’ 출연
아역배우 출신 주보비는 15살의 나이에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했다.
‘반올림’은 고아라, 유아인, 이은성, 김정민 등 많은 아역 배우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인기 드라마이다.
‘반올림’에서 주인공 옥림의 친구이자 학교 정보통인 보비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주보비는 ‘진짜 배우가 되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어 한예종에 진학했다고 한다.
그러나 한예종에는 ‘재학 중 연예계 활동 금지’라는 학칙이 있었고, 이에 주보비는 자연스럽게 긴 공백기를 가지게 되었다.
공백기 이후 복귀작이자 첫 영화였던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에서 주보비는 키히라 역을 맡았다.
키히라 역에는 원래 박소담이 캐스팅되었으나, 연덕을 맡았던 여배우가 갑자기 하차하는 바람에 박소담이 연덕을 맡게 되며 이 덕에 주보비가 키히라 역을 맡게 되었다.
그러나 주보비는 키히라 역을 인상적으로 연기하며 ‘경성학교’의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또한 2022년에는 ‘워낭소리’ 이충렬 감독의 12년 만의 복귀작인 ‘매미소리’의 주연 수남을 맡았다.
영화 ‘매미소리’는 삶과 죽음을 사이에 두고 20년 만에 비로소 서로를 마주하게 된 부녀의 깊은 갈등과 눈물 나는 화해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올해는 영화 ‘밀수’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밀수’는 ‘모가디슈’를 연출했던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주보니는 2021년 개봉한 영화 ‘모가디슈’에서 백화시 역으로 출연하며 류승완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밀수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류승완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인 주보비가 이번에는 어떤 연기로 관객들의 이목을 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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