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구마적 출신 배우 이원종
재산 명의 모두 아내에게 돌려
300번 넘게 대시한 러브스토리 화제
지난해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이원종이 6살 연상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큰 체구와 저음의 목소리로 호인 역할 혹은 악당 역할을 맡아 ‘달마야 놀자’, ‘신라의 달밤’, ‘야인시대’, ‘쩐의 전쟁’ 등 굵직한 작품을 선보였던 이원종은 극단 시절 연기 선생님이었던 6살 연상 아내와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원종은 극단 연기 선생님이었던 6살 연상 아내를 만나 첫눈에 반했고 300번 이상 대시한 끝에 결혼에 골인한 낭만적인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이원종은 김준호의 연애 고민에 경제력이 차이가 나면 모든 경제권을 연인 김지민에게 넘기라는 조언을 하며 “나는 재산세 0원 낸다”고 고백했다.
이에 출연진들이 모두 의아해하며 이원종을 놀렸고 김준호는 “선생님이 하산하라고 하면 10원도 없잖아요”라며 농담 섞인 우려를 드러냈다.
이원종은 “10원도 없지. 그 양반이 나를 내치면 내 한 몸은 건사 못하겠냐. 설마 딸까지 나보고 건사하라고는 안 하겠지”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용명은 “형님도 최악의 시나리오를 이미 생각해 본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고 이상민은 “모든 재산을 그분에게 돌릴 때는 최악을 생각해야지”라고 공감했다.
반면 함께 출연한 배우 조성하와 김용명은 부부 공동명의로 한다고 밝히며 김용명은 “공동명의로 하면 세액이 절감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원종은 처음 깨닫는 듯 “세금 절감이 되냐”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그걸 형수님이 알고 계실 텐데 세액 절감보다 명의를 택하신 것”이라고 몰아갔다.
김용명도 “형님은 이미 버린 걸 수도 있다”라며 세율을 설명하고는 “보통 신고하면 부부니까 공동명의 하시죠? 그런다. 그런데 ‘아니에요’ 그러고 아내가 본인 명의로 한 거다”고 몰이에 동참했다.
이원종은 놀란 듯 “아내가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라고 말하면서 한바탕 크게 웃다가 “아니, 근데 나는..”이라고 당황하다가 카메라를 보며 아내에게 “전 불만 없습니다”라고 영상 메시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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