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재이
흡인력 있는 연기로 호평
‘호텔 델루나’ 선글라스 귀신으로 출연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국내를 포함해 인도네시아, 대만, 일본 등 8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에 시동을 거는 중이기도 하다.
주연부터 조연까지 실감 나는 연기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주인공 친구 김춘애 역을 맡은 배우 한재이의 연기에 많은 칭찬이 이어졌다.
김춘애는 못생긴 얼굴이 콤플렉스여서 성형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주인공 김모미와 닮은 점이 많아 서로 의지하는 존재로 성장하기도 한다.
한재이는 김춘애 캐릭터의 불안한 내면과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입체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배우 한재이는 1991년생으로, 박진주·전종서·진서연 등과 함께 소속사 앤드마크에 몸담고 있다.
2012년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정식으로 데뷔 후, 다수의 독립 영화에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여자’,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는 눈이 보이지 않는 선글라스 귀신 서주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 중 남자 주인공이 처음으로 보게 된 귀신으로, 첫 화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며 극의 집중도를 높였다.
자신만의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낸 한재이는 이후 드라마 ‘멜로가 체질’, ‘너를 닮은 사람’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하던 한재이의 과거에 네티즌들은 ‘이 배우가 그 배우였어?’, ‘호텔 델루나에서도 반전 있는 역할이었는데 이번에도 반전이다’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마스크걸이 공개되고 한재이는 “뒹굴고 하도 울어서 눈이 퉁퉁. 모든 걸 놓아버린 춘애. 선배님과 모든 스태프분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마스크걸을 통해 차세대 스타 배우로 거듭날 한재이가 다음에는 어떤 작품으로 시청자 앞에 나타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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