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편한 사이라 번진 열애설
결혼하자고 장난치는 사이
상대방에 푹 빠져 헌신해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인 연예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잘생긴 외모와 넘치는 끼는 기본, 여기에 자신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이 있어야 한다. 오늘의 주인공 배우 조인성은 190cm에 달하는 훈훈한 신장에 어쩐지 소년을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마스크로 무려 20년에 달하는 시간 동안 톱스타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넘치는 사랑의 주인공인 만큼 그의 연애사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곤 하는데, 사랑에 최선을 다한다는 그의 열애사, 함께 만나보자.
만인의 이상형 조인성의 첫 번째 열애설 상대는 배우 신민아이다. 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나란히 데뷔한 두 사람은 모델 시절부터 남다른 친분을 키워온 것으로 유명하다. 신인 시절부터 몇 차례의 열애설에 휩싸여온 두 사람은 이후 동국대학교 연극학과에 함께 진학하여 열애설을 더욱 무성하게 만들었다.
당시 조인성과 신민아는 싸이더스HQ 소속이었던 터라 편의상 같은 수업을 신청하고, 등하교 역시 소속사 차량으로 함께 오갔는데. 이에 각종 온라인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동국대 학생들이 찍은 두 사람의 목격 사진이 종종 업로드 되기도 했다. 계속해서 번져가는 열애설에 결국 연극학과 과사무실 조교가 나서 “학교에서 늘 붙어 다니기 때문에 그런 오해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열애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며 해명을 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조인성은 모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문에는 별로 개의치 않는다”라며 “평소 친한 민아와 함께 학교생활을 할 수 있어서 편한 부분이 많다. 이 점이 중요하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결혼 이후 연예계를 잠시 떠났던 고현정이 무려 10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다는 소식이 돌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당시 고현정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은 2005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봄날>이다. 해당 작품에서 고현정은 조인성과 진한 키스신을 선보여 화제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봄날>이후 가까워진 두 사람은 자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고현정은 한 토크쇼에 출연하여 “조인성과 함께 있으면 지루하지 않다”, “조인성은 너무 멋있고 괜찮은 사람이다. 가끔 결혼하자고 장난도 친다“며 그와 각별한 사이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꾸준히 고현정과의 열애설에 휩였던 조인성은 2012년 다소 뜻밖의 행보를 보였다. 바로 고현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에 몸을 담게 된 것이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 사실이 목격되며 다시금 열애설에 불을 붙였다. 당시 목격 사진을 업로드한 네티즌은 “사람들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대담하게 행동해서 오히려 연인이라고 의심하기 힘들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측에서는 “각자 개인 일정으로 일본에 갔다가 현지에서 만난 것”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조인성과 고현정은 2016년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 출연하여 연인 연기를 선보이는 등 계속해서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톱스타들은 결코 피해갈 수 없다는 D사의 열애설, 조인성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 2013년 조인성은 D사의 파파라치에 의해 배우 김민희와 데이트 현장이 포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약 10년간 연예계 동료로서 친분을 유지해오다 지인과의 모임 자리에서 본격적으로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의 연애는 아주 조심스러웠다. 이들은 열애 사실을 철저히 비밀에 부치기 위해 주로 차에서 데이트를 즐겼고, 밖에서 만날 때는 시간차를 두고 움직였다. 하지만 사람들의 눈을 피해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오던 이들은 끈질긴 파파라치 덕에 연인으로 발전한 지 3개월 만에 열애 사실을 들키고 말았다. 열애설이 보도되자 조인성과 김민희는 쿨하게 보도 내용을 인정하며 좋은 만남을 이어왔지만, 바쁜 활동으로 약 1년 6개월 만에 안타까운 이별을 맞이했다.
애틋하고 절절한 연기 때문에 열애설이 불거진 경우도 있다. 바로 공효진과의 스캔들이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사랑을 통해 서로를 보듬어주는 연인 연기를 훌륭하게 선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바 있다. 작품을 통해 가까워진 이들의 관계는 종영 이후에도 계속되었다.
실제로 조인성과 공효진은 용산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모 언론사 파파라치에 의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었다. 당시 조인성은 배우 김민희와 연애 중이라고 알려져 있었던 터라 공효진과의 열애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매우 뜨거웠다.
게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조인성과 김민희의 결별설이 보도되어 공효진과 조인성의 만남은 기정사실화 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날의 만남이 사실은 <괜찮아, 사랑이야>를 함께 촬영했던 동료 배우들과의 모임 자리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열애설은 자연스럽게 소강상태에 접어 들었다.
과거 조인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연애관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사랑을 시작하면 상대방에게 푹 빠져 헌신한다”며 “몸 바쳐 연애 하는 스타일”이라는 대답을 해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이어 그는 2021년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에 대한 소망을 드러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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