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비밀’ 대박
부활 김태원이 만든 곡
소녀시대·아이유 제쳐
어렵다는 이유로 다들 거절했지만, 아이유까지 제치고 대박난 노래가 있는데요~
그 노래는 부활 김태원이 만들어 박완규와 함께 부른 ‘비밀’이라는 곡입니다.
‘비밀’은 부활 김태원이 만든 곡으로, 당시 김태원은 많은 가수들에게 이 곡의 가창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당시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가창력이 알려진 윤상현이 이 노래 제안을 받았지만 본인이 부르기에는 감당하기 힘든 곡이라고 판단해 정중히 거절했다고 합니다.
윤상현 외에도 많은 가수들이 이 노래를 너무 어렵다고 생각해 거절했고, 한동안 주인을 찾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중 김태원은 ‘비밀’ 곡의 가사가 박완규에게 너무 잘 맞는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에 당시 부활 보컬이었던 정동하에게 양해를 구하고 박완규와 곡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박완규는 ‘천년의 사랑’ 이후 10여 년간 수익이 없을 정도로 히트곡을 내지 못했고, 이에 가수 생활 그만둘 생각까지 했었다고 하는데요~
이때 김태원에게 ‘비밀’을 받게 됐고, 목 염증이 심해 말하기도 힘들었던 상황에서 10분마다 쉬어가면서 녹음을 마쳤다고 합니다.
‘비밀’은 음원을 발표하자마자 아이유 ‘좋은 날’, 시크릿 가든 OST ‘그 남자’ 등을 제치고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했고, 이후에도 10위권 안에서 순위를 유지하며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박완규는 ‘비밀’을 부를 때마다 심장이 다시 뛴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가수를 그만두려던 박완규를 재기하게 만들어준 ‘비밀’ 뒷 이야기, 정말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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