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99%’ 찍던 여배우가 돌연 잠적한 뒤 공개한 최근 근황

시청률 여왕 배우 최자혜
국내 57%, 해외 99% 시청률
인테리어 디자이너 된 근황

TV방송에서 시청률은 흥행 보증의 지표일 뿐만 아니라 방송사의 수익 직결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과거와는 달리 인터넷, 스마트폰, OTT등 방송을 시청하는 많은 방법의 도입으로 TV 시청률이 매우 저조해 방송국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한데요.

여전히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의 역대 시청률 순위에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드라마 ‘대장금’같은 경우, 국내 시청률 57.8%, 해외 시청률 99%을 달성한 기록도 보유해 여전히 회자되고 있죠.

한편 대장금 등 시청률 50% 넘는 드라마에 연속해서 출연했던 배우 최자혜의 반전 근황이 전해져 화제인데요. 한번 그녀의 출연작과 근황에 대해 살펴봅시다.

1981년생 배우 최자혜는 2001년 MBC 공채로 데뷔하여 첫 작품인 드라마 ‘송화’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그녀는 드라마 ‘대장금’, ‘굳세어라 금순아’, ‘제중원’, ‘제빵왕 김탁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쳤는데요.

최자혜는 특히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이영애가 연기한 대장금의 먹보 궁녀로 출연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드라마 대장금은 국내에서 시청률 57.8%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죠.

더 놀라운 점은 해당 드라마가 해외에서 엄청난 한류 열풍을 일으켰다는 것인데요. 스리랑카에서 시청률 99%, 터키에서 98%, 이란에서 90%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권에서 큰 열풍을 일으켜 역사에 남을 시청률을 기록했죠.

이후 최자혜는 KBS 인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탁구의 이복누나 ‘구자경’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는데요.

2010년 방영된 제빵왕 김탁구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전국에 빵 열풍을 일으키다 결국 시청률 50.1%를 돌파해 2010년 이후 방영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 기록을 보유하고 있죠.

역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던 가운데 최자현은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해 두명의 자녀를 낳으며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했는데요.

최자혜는 2017년 드라마 ‘달콤한 원수’로 연기 활동을 재개했고 ‘황후의 품격’,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산후조리원’,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최자혜는 2020년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에 이어 3년만에 안방극장 복귀로 화제를 모은 KBS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습니다.

지난 2022년 최자혜는 자신의 SNS에 인생 2막을 도전 중인 뜻밖의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최자혜는 철거 현장 사진과 함께 “인테리어 관련 자격증을 따고 아직 햇병아리 수준이라 못 알아듣는 단어투성이고 도면도 어디가 어딘지 이제 조금 알아가고 있다. 나의 귀찮을 수 있는 질문에 눈높이에 맞춰 대답해주는 우리 대표님 참 감사할 뿐”이라는 글을 게재했는데요.

이어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는 것은,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지만 엄청난 염려와 두려움도 있다”면서 “그렇지만 도전 중이다. 본래 캐릭터는 연기자이지만 부캐도 열심히”라며 덧붙여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의 삶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또한 3년 전 개설한 유튜브 ‘자혜TV’를 통해 일상 브이로그, 살림템 추천과 같은 다양한 영상도 선보이고 있는데요.

개인 SNS를 통해 꾸준히 근황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그녀의 향후 연기 활동 및 다양한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