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 최근 근황
17살 연하 류필립과 결혼
연일 행복한 일상 공개해

40대에 17살 연하인 20대 남편과 결혼한 톱스타가 있는데요~
그 주인공은 2002년 월드컵 당시 ‘미스 월드컵’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1972년생 가수 미나입니다.
미나는 2002년 ‘전화 받어’로 데뷔해 중독성 있는 노래, 탄탄한 몸매 등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월드컵과 활동 시기가 맞물려 더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17살 연하의 류필립과 열애 사실을 알렸고, 당시 입대한 류필립으로 인해 ’40대 곰신’이 돼 엄청난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에 대해 미나는 “군대 가기 2달 전에 만났다. 군대 간다고 얘기를 하더라. 제 별명이 최고령 고무신이었다. 제가 태어나서 남자 친구를 군대에 보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제가 보기와는 다르게 기다릴 자신이 있는데 그 기회를 죽기 전에 해본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혼인신고 및 결혼식으로 진짜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살림남2’, ‘모던패밀리’ 등에 출연하며 가족들, 결혼 과정, 일상 등을 종종 공개했습니다.
특히 ‘살림남2’ 출연 당시에는 결혼식 당시 과정을 전부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미나 모친은 “내가 사위를 정말 잘 봤다”라며 극찬했지만, 사실 지독한 결혼 반대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미나 모친은 “작은 딸(미나 동생)이 ‘엄마 놀라지 마. 언니 남자 친구랑 17살 차이야’라고 하더라. 정말 놀랐다. 더구나 집들이 때 왔던 가수라고 했다. ‘뭐, 그 꼬맹이?’ 싶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에야 성숙해진 거지 그땐 애기였다. 절대 안 된다고 했다. 머리를 싸매고 누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사가 나고 연락이 오는데 창피했다. ‘이건 아니다’ 싶었다. 엄마로서 정말 힘들었다. 나이 많은 사람이 젊은 사람을 사랑한 죄밖에 없다. 부모가 되지 않은 사람은 이 심정을 모를 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누구보다 류필립을 사랑한다고 하는데요~
류필립 친형도 미나와의 결혼에 반대가 심했다고 합니다.

류필립 모친은 “필립이 형이 ‘엄마면 막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필립이는 ‘형은 나를 이해해 줄 줄 알았다’고 하면서 싸웠다고 하더라”라며 친형의 결혼 반대 일화를 전했습니다.
결혼식 당일까지도 서먹한 모습을 보였던 류필립 친형은 “결혼은 또 다른 시작이기 때문에 형의 입장에서 축하만 하는 건 쉽지 않다. 시간이 지나면서 필립이가 더 잘해야 할 텐데 그런 걱정이 든다. 그래서 환하게 웃지 못했던 거 같다. 가족으로 하나 될 수 있도록 형으로서 노력해야 할 거 같다”라며 마음을 전했습니다.
류필립, 미나는 각 집안의 반대,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현재까지도 달달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정말 대단한 사랑의 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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