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 최근 근황
연극으로 복귀 소식 알려
충격적인 사별 일화 화제

배우 송선미의 최근 근황이 화제인데요~
송선미는 최근 연극 ‘분홍립스틱’으로 복귀해 이를 홍보하기 위한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분홍립스틱’에서 호흡을 맞춘 정혜선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사별한 남편에 대해 언급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날 송선미는 “생각해 보면 애도 기간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잘 보냈던 것 같다. 지나갈 거를 충분히 다 느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남편의 죽음에 대해 “2~3년 동안은 인지하지 못했다. 머리로는 인지하는데 실제로 마음에서는 인지하지 못했고 3년 정도는 항상 같은 꿈을 계속 꿨다. 꿈에서 계속 오빠를 찾아다니고, 만났다 하면 헤어졌다. 그런 기간을 보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딸을 키우면서 건강하게 그 시간을 버텨낼 수 있었다는데요~
이어 “그런 일을 겪다 보니 나는 그래도 지나가면서 걱정도 해주시고 ‘힘내세요’라고 말씀도 해주셔서 그 기간을 다 이겨냈는데 받은 만큼, 다른 어려움에 처한 분들께 해드릴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송선미는 재혼 생각을 묻자, “저를 알아가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했는데 저를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됐다. 예전엔 저를 사랑하는 법을 잘 몰라서 항상 사랑을 채우려고 쫓아다녔는데 이젠 지금은 제가 절 너무 사랑한다. 그래서 사랑을 쫓을 이유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현재 사랑하는 딸을 키우면서 연기, 하고 싶은 일들을 하는 삶이 행복하다고 말한 송선미.
송선미는 지난 1996년 SBS 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 2위에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해 ‘순풍산부인과’, ’미술관 옆 동물원‘, ’두사부일체’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송선미는 지난 2006년 미술감독 고우석과 결혼해 2014년 딸을 낳아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나, 2017년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별하게 됐습니다.

당시 송선미 남편 고우석은 서울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됐고 결국 사망했습니다.
당시 고우석 사망 원인은 일가친척에 의한 청부 살인으로 밝혀 더욱 충격을 자아냈는데요~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다시 활동에 펼치게 된 송선미,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