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상구 최근 근황
‘야인시대 시라소니’ 인기
유명 작품 번역가 일 눈길

배우 조상구의 최근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조상구는 최근 동료 배우 이동준 유튜브 채널 ‘야인시대 레전드 시라소니 등판!ㅣ조상구는 어떻게 시라소니가 되었나’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조상구는 본인을 ‘야인시대’ 속 ‘시라소니’로 소개했습니다.
조상구는 ‘야인시대’ 인기를 향한 칭찬이 이어지자, “1부에서 안재모 씨가 할 때 시청률이 오십몇 퍼센트까지 나왔다. 내가 투입된 건 2부. 다들 나이가 바뀔 때 시라소니라는 인물이 새로 등장했다. 그때 시청률이 뚝 떨어졌다”라며 겸손한 말을 남겼습니다.

이날 조상구는 ‘이장호의 외인구단’, ‘야인시대’ 등 본인의 대표작 캐스팅 비하인드는 물론 과거 영화 번역가로 활동했던 경력도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조상구는 “지금은 안 한다. 사실 나는 번역이 먹고 살자고 한 일이었다”라면서도 1,400편 가량 영화 번역을 한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조상구는 “‘외인구단’ 찍고 100만 원 받았다. 그거 찍고 난 뒤에도 너무 생활이 어려웠다. 집을 1년마다 옮겨 다닐 때니까 이사 다니고 할 때 너무 힘들었다. 세차장에서 세차도 해보고 막노동도 했다. 살려고 그렇게 한 것이다”라며 번역 일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습니다.

배우가 돼 할리우드 진출까지 꿈꿨던 조상구는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했고, 전공을 살려 번역 일까지 하게 된 것인데요~
이날 조상구는 번역가 외에 또 다른 의외의 면모도 드러냈습니다.
조상구는 “지금까지 살아있게 만들어 준 게 아내 덕분이다. 고맙다”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 어린 말도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연극 배우로 활동하던 조상구는 지난 1986년 ‘이장호의 외인구단’으로 데뷔해, 당시 맡은 극 중 역할 이름인 ‘조상구’를 예명으로 사용했습니다.
본인은 싫었으나, 당시 주위에서 “넌 천상 조상구다”라는 의견이 많아 결국 예명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이후 더 큰 대표작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20여 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시라소니’라고 불릴 정도로 완벽한 인생작을 갖게 된 조상구.
앞으로 작품에서도 더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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