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 과거 고백
보호자 ‘세 번’ 바뀌었다…
지금은 17년 만에 재회
치즈인더트랩의 ‘유정’ 역을 맡았던 배우 박해진을 기억하시나요?

꾸준한 성장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박해진, 젠틀한 이미지의 그에게도 슬픈 과거가 있었다는데요.
박해진은 이에 대해 “어렸을 때 저희 부모님께서 따로 사시게 됐다”며 부모님의 이혼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이어서 “그래서 누나와 아버지와 중3때 까지 같이 살았고, 고등학교 1학년부터 2학년 1학기까지 저는 외할머니와 살고 저희 누나는 친할머니와 살았다”고 설명했는데요.

2023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여 “16~17년 만에 어머니와 같이 살면서 현재까지 같이 살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큰 조카 태어날 때부터 같이 살았으니 지금 13년째 같이 살고 있다. 큰조카는 완전 업어키웠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가족이 뿔뿔이 헤어졌다가 십 여 년 만에 함께 살게 된 박해진의 사연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다 같이 사는 게 불편하지 않냐”는 질문에 박해진은 “불편한 것도 있지만 24시간 붙어있지 않으니까”라고 답했는데요.

이에 MC 서장훈이 “집이 아마 복층일 거다”라고 하자 박해진은 맞장구치며 “저는 윗층에 살고 가족들은 아래층에 산다”며 “아래랑 연결은 돼있고 출입구도 따로 있긴 하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박해진은 2006년 KBS ‘소문난 칠공주’로 데뷔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는데요.
MBC ‘에덴의 동쪽’, KBS ‘내 딸 서영이’, SBS ‘별에서 온 그대’, OCN ‘나쁜 녀석들’, ’치즈인더트랩’ 등 주연으로 활약한 작품들도 많습니다.

2020년에는 MBC 연기대상에서 ‘꼰대인턴’으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023년 ‘국민사형투표’이후 연기 활동이 뜸하지만, 원래 자주 얼굴을 비추지 않는 편이기에 팬들은 그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데요.
힘든 과거를 딛고 일어난 배우 박해진,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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