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
부부싸움으로
문 부수고 전화기 던졌어…
여러분, 혹시 부부싸움 해보셨나요?

부부싸움하다가 전화기도 던지고, 문도 부쉈다는 부부가 있는데요.
바로 배우 이종혁과 그의 아내 최은애입니다.
이종혁은 오랫동안 연극계에서 무명으로 활동하다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선도부장 차종훈 역할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드라마 ‘추노’, ‘신사의 품격’, ‘연애조작단; 시라노’, ‘개소리’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바람 피기 좋은 날’, ‘미쓰 홍당무’, ‘여중생A’ 등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드라마 이외에도 뮤지컬 활동도 해왔고, 목소리가 좋아 나레이션이나 성우 활동도 해왔습니다.
아들 이준수와 함께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는데요.
과거 SBS ‘돌싱포맨’에 출연해 살벌한 부부싸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무명 시절 이종혁의 팬이었던 아내가 독보적으로 예뻐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이종혁은 이른 결혼에 대해 “결혼하면 착해질 줄 알았으나 그게 아니었다”며 “더 사귀어보고 결혼할 걸 싶었다”고 전했는데요.
두 사람은 신혼부터 엄청 싸워서 이종혁은 “내가 왜 이런 여자랑 결혼했지 싶을 정도였다”고 밝혔습니다.
“결혼하고 호텔에서 자는데 아내가 ‘왜 나 안아서 침대로 안 옮기냐’고 하더라. 어떡하지 싶더라”라며 이전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신혼 때는 문이 많이 부서졌다. 아내가 화내고 문을 쾅 닫고 들어가더라. 내 눈 앞에서 문이 닫히니까 열 받더라. 문 열라고 노크했는데 손이 너무 아팠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서 “아내랑 싸우다가 내가 수건을 던졌더니 아내가 화나서 전화기를 던지더라. 그래서 제가 ‘나 욕으로 데뷔한 사람이야. 나 욕나오게 하지마. 너 울 수도 있어’라고 했다”고 털어놨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살벌하게 싸운다고 알려진 이종혁은 정작 부부사이가 좋다고 밝혔습니다.
이종혁은 “TV에 전지현이 나왔다. 아내가 ‘전지현이 예뻐, 내가 예뻐?’ 묻더라. 그래서 제가 ‘전지현이 예뻤으면 전지현이랑 결혼했지’라고 했다”고 말했다는데요.
신혼 초에는 많이 싸운다고들 하죠, 그 고난을 넘기면 더 단단해지고 행복한 부부관계가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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