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영, 결혼 12일 만에
남편에게 폭행 당해
파혼 및 법정 공방 벌여…
결혼한 지 겨우 12일 만에 눈에 피멍이 들고 깁스까지 한 채로 이혼을 선언했던 여배우가 있습니다.

그 주인공, 바로 배우 이민영인데요.
최근 SBS ‘솔로라서’에 출연해 얼굴을 비추기도 한 그녀는 과거의 슬픈 사연으로 인해 지금까지 솔로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겨우 4살의 나이에 아동 모델 선발 대회 1등을 수상하며 연예계 관계자의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던 그녀.
결국 영화 ‘바다로 간 목마’로 아역 배우로 데뷔했고, MBC ‘뽀뽀뽀’에 출연해 6살부터 13살까지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1994년 18살의 나이로 MBC 공채 탤런트 23기로 선발돼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걸었는데요.
이어서 2006년, 7년 간 친구로 지내오던 배우 이찬과 결혼했으나 겨우 12일 만에 파경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코뼈가 부러져 보호대를 하고 눈가에 피멍이 들기도 했으며, 폭행으로 인해 유산까지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두 사람의 주장이 엇갈려 이후 몇 년 간 진실을 밝히기 위한 법정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이찬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라는 처벌을 받았고, 다행히도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미혼으로 남아있습니다.
이민영은 이 사건 이후 기나긴 공백기를 보내다 2011년, 5년의 공백기를 깨고 드라마 ‘발효가족’으로 복귀했는데요.
최근에는 SBS 예능 ‘솔로라서’에 출연해 자신의 조용한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또 “일이 없으면 늘 집에 있지만 연말에는 해외에 간다”며 “연말에 들뜨는 분위기가 되면 저는 좀 더 가라 앉아서 여행을 가려고 하는 편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친구들은 가족,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지만 저는 그런 행복이 없으니 여행이 인생의 낙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네요.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다시 일어나서 시청자들 앞에 선 그녀, 정말 반갑고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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