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J에게’
남북 합동 공연 무대 화제
‘김정은의 그녀’ 현송월 견제

‘김정은의 그녀’ 현송월이 견제한 한국 노래가 있는데요~
그 노래는 지난 2018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 예술인들의 연합무대-우리는 하나’ 공연 무대 중 이선희가 부른 ‘J에게’ 입니다.
당시 남북 평화를 기념하는 공연으로 진행된 ‘남북 예술인들의 연합무대-우리는 하나’에서는 이선희가 북한 가수 김옥주와 함께 듀엣 무대를 서게 됩니다.
해당 공연 실무 준비를 맡았던 한 국회의원은 “사전 리허설(4월 1일 1차 본공연 예행연습)을 할 때 이선희 씨가 노래를 얼마나 잘 하느냐, 이선희 씨가 노래를 확 질러 버리자 같이 합을 맞출 북한 사람들이 못 쫓아왔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한 바 있습니다.

이어 “현송월이 화를 버럭 내면서 ‘야 그것도 못 올라타네?’ 이러더라. 이선희 씨가 노래를 잘하니 기분 상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우리처럼 막 지르는 창법이 아니어서 창법 문제도 있는 것 같은데 현송월이 막 짜증을 내 속으로 통쾌했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어마어마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이선희의 목소리에 모란당 단장이었던 현송월이 견제를 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하네요~

이날 무대에서 이선희는 “오늘 (김)옥주 씨를 처음 만났다. 옥주 씨 목소리를 듣고 감동했다. 눈빛이나 모습에서 따뜻한 배려가 느껴져서 감사한 마음으로 불러드렸는데 와주신 관객들에게도 전달이 됐나요?”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노래하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16년 전 평양에서 노래를 불렀던 게 소중한 추억 중 가장 크다. 이 추억은 또 다른 것으로 간직될 것이다. 더 많은 기억을 남기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MBC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이선희의 데뷔곡이자 히트곡인 ‘J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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