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
빅뱅 ‘하루하루’ MV 출연,
과거 ‘경제사범’과 열애설도…
빅뱅의 ‘하루하루’ 뮤직비디오를 기억하시나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자 주인공이 사랑하는 남자에게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친구에게 일부러 가짜 연인 행세를 부탁하고, 모든 오해가 풀리고 나서야 눈물 속에 세상을 떠나는,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뮤직비디오였죠.
특히 이 뮤직비디오는 ‘무한도전’에서 패러디하기도 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는데요.
이 뮤직비디오에서 슬픈 시한부 여주인공을 연기했던 배우, 누군지 아시겠나요?

바로 배우 박민영입니다.
박민영은 2005년 SK텔레콤 ‘JUNE’ 광고로 데뷔한 뒤,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이후 ‘성균관 스캔들’, ‘영광의 재인’, ‘힐러’,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녀의 사생활’, ‘월수금화목토’, ‘내 남편과 결혼해줘’까지, 로맨틱 코미디의 아이콘, 이른바 ‘로코 퀸’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KBS 연기대상에서는 ‘성균관 스캔들’(2010), ‘영광의 재인’(2011), ‘힐러’(2014)로 중편 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 연기상을 3회나 수상하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았죠.

그러던 2022년 9월, 디스패치가 열애설을 단독보도했는데요.
박민영이 한남동 고급 빌라에서 출퇴근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박민영과 함께 언급된 남성, 강종현은 KT 사문서 위조 및 사기로 수백억 원을 편취해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경제 사범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강종현이 여동생 명의로 상장사 여러 곳과 빗썸라이브를 소유하고 있다는 의혹, 박민영의 소속사 이적 과정에서 강종현이 관여했을 수도 있다는 의혹, 심지어 박민영의 친언니가 그의 회사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로 등재됐다는 정황까지 나오며 대중의 시선은 날카로워졌는데요.
이에 대해 박민영 측은 “이미 결별했다. 금전적 이익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하며, 언니 역시 사외이사직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2024년,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발표회에서 박민영은 전 남자친구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파란만장한 연기생활을 거쳐온 박민영, 앞으로도 좋은 연기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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