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
과거 집에 도둑 들었어
‘경찰’이 꿈이었다…
청초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아역시절부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바로 박신혜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어린 시절 꿈이 ‘경찰’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난 2020년,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한 박신혜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집에 도둑이 들었던 일을 회상했습니다.
박신혜는 “엄마 지갑에 있던 80만 원이 사라졌다”며, “그 사건 이후로 경찰이 되고 싶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꿈이 경찰이었다”고 밝혔는데요.

그런 그녀가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 건 전혀 예상치 못한 계기였습니다.
광주에서 자란 박신혜는 가족과 함께 다니던 교회 선생님의 추천으로 이승환이 운영하던 소속사에 사진을 보내게 됐고, 뮤직비디오 출연 제안을 받으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것인데요.
원래는 가수를 목표로 노래와 춤을 배웠지만 감정 표현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시작한 연기 수업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후 SBS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 아역 ‘한정서’ 역할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드라마 초반,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며 아역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낸 박신혜는 빠르게 배우로서 자리를 잡아갔는데요.
‘천국의 나무’, ‘서울 1945’, ‘미남이시네요’, ‘상속자들’, ‘피노키오’, ‘닥터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왔습니다.

그러던 2018년, 박신혜는 배우 최태준과 두 번째 열애설이 보도됐고, 결국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2021년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2022년엔 박신혜, 최태준 부부가 득남 소식을 알리기도 했는데요.
배우로서도, 사람으로서도, 치열하게 달려온 배우 박신혜, 앞으로도 좋은 연기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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