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투컷,
10년 첫사랑과
결혼까지 골인

누구보다도 따뜻한 심성과 우직한 사랑을 간직한 ‘찐 순정남’, 바로 에픽하이의 DJ 투컷입니다.
투컷은 지난 2012년, 팬들에게 군입대 소식과 함께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상대는 다름 아닌 그의 첫사랑이었고, 무려 10년 동안 이어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인데요.

그는 팬카페를 통해 “십년이 걸려 맺어진 저와 저의 첫사랑의 인연, 서로에게 부탁해온 ‘Stand by me’라는 문장이 드디어 현실이 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신부는 투컷보다 두 살 연상의 일반인으로 알려졌으며, 어느덧 결혼 16년 차에 접어든 투컷은 이제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하지만 최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에픽하이는 자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 “얘(투컷)가 약간 대치동 과열된 학부모”라는 얘길 듣기도 했는데요.

이에 신동엽이 “돈 많이 들어가겠다”고 덧붙이자, 투컷은 “무슨 과열이냐”라며 “그래서 너(타블로)는 스탠퍼드 간 거 아니냐”라고 소리쳤습니다.
하지만 타블로는 “그래서 너랑 똑같이 돈 벌고 있지 않냐. 석사까지 받아서 너랑 N분의 1하고 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투컷은 지난 1월, 경비원이 배달기사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경비원은 얼굴을 크게 다쳐 전치 3주 이상의 진단을 받고 업무를 중단할 정도였다는데요.
투컷은 유튜브를 통해 “나 뉴스 나왔잖아”라며 당시 사건을 회상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용감한 시민상 줘야 한다”, “겉바속촉 그 자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차가울 것 같은 인상이지만 실제로는 다정하고 용감한 면모까지 지닌 투컷, 정말 의외의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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