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 최근 근황
큰아들 동성애 깜짝 고백
데뷔하자마자 활약 눈길

배우 윤여정이 깜짝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윤여정은 최근 영화 ‘결혼 피로연’과 관련해 다수의 할리우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윤여정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 개인적인 삶은 이 영화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영화 ‘결혼 피로연’은 지난 1993년 작품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한국계 미국인인 동성애자가 결혼을 다그치는 집안의 성화로 위장 결혼을 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윤여정은 극 중 동성애자 한국계 미국인 남자 주인공의 할머니 역할을 맡아 손자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인다는데요~
윤여정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은 매우 보수적인 국가다. 사람들은 절대 공개적으로 또는 자기 부모 앞에서 동성애자임을 밝히지 않는다. 하지만 내 큰아들이 동성애자여서 나는 아들과의 사이에서 겪은 경험을 이 영화에서 공유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내 큰아들은 2000년에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고, 뉴욕이 동성혼을 합법화했을 때 나는 거기서 그의 결혼식을 열었다. 한국에서는 여전히 비밀이었기 때문에 온 가족이 뉴욕으로 갔다”라고 밝혔습니다.

윤여정은 ‘지금은 아들보다 사위를 더 사랑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러면서도 “한국에 돌아갔을 때 어떤 반응이 있을지 모르겠다. 아마도 그들은 내게 책을 집어던질지도 모른다. 한국이 마음을 열기를 바란다. 실제로 그럴 수 있을지는 여전히 모르겠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윤여정은 지난 1966년 TBC 공채 3기 탤런트로 데뷔했고, “우리 엄마한테는 내가 스타였다. 그래서 남의 눈에 띄는 일을 하면 자랑스러워하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데뷔하자마자 수많은 드라마에서 주연급으로 활약한 윤여정은 1971년 영화 ‘화녀’에 출연하면서 각종 영화제 신인상, 여우주연상을 휩쓸게 됩니다.

70대의 원로 배우가 된 현재까지도 주연급 배우로 활약하는 윤여정은 해외에서도 이를 인정받아 아시아 배우 최초로 미국 영화배우조합상, 영국 아카데미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70대의 윤여정, 이번에는 아들과 관련된 발언으로 또 한 번 세계를 뒤집어놨는데요~
항상 당당하게 소신을 밝히는 매력의 윤여정, 정말 멋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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