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 ‘연예계 실태’ 폭로
성희롱 당했다… ‘뒤늦은 미투’ 고백
누리꾼 ‘경악’

’39년 차’ 베테랑 여배우 배종옥이 연예계 실태를 폭로했습니다.
23일 유튜브 채널 ‘녀녀녀(노처녀×돌싱녀×유부녀)’에는 “‘전남친 생각나?’ 언니들의 대환장 진실게임”이라는 제목의 12화 에피소드가 공개됐는데요.
이날 배종옥, 윤현숙, 변정수는 서울 강북구 우이동 소재 숙소로 MT를 떠났다. 세 사람은 숙소에서 ‘커플 젠가’를 이용해 진실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배종옥은 “이성에 대한 환상이 깨졌던 순간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늘 깨지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제일 큰 거”라는 반응에 그는 “솔직한 얘기로는 이성에 대한 환상은 사실 내가 탤런트 되고 많이 깨졌다. 배우들 보고”라고 답했는데요.
이에 변정수는 “나도 그래”라며 공감했습니다. 곧이어 “우리가 상상했던 거랑 너무 다르니까. 어떻게 저렇게 행동하지? 싶은 것들도 많고”라고 덧붙였습니다.

배종옥은 “우리 시대에는 왜 그렇게 남자 배우들이 음담패설을 했는지 몰라”라며 “그게 너무 싫어서 정말 방송국에 일 외에는 가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는데요.
변정수는 “맞다”라며 “꼭 우리 앞에서. 저걸 들어야 되나?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들은 윤현숙은 “요즘 시대에 그랬으면 성추행”이라며 경악했죠.
변정수는 “미투다, 미투”라고 했고, 배종옥 역시 “그게 미투다”라며 분노를 표했습니다.
한편, 배종옥은 1993년 ‘2세 연상’의 파일럿과 결혼했으나 1년 6개월 만에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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