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인터뷰
“자유란 익명성이다”
직접 경험한 일화 눈길

블랙핑크 로제의 심도 깊은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로제는 영국 패션&아트 매거진 ‘데이즈드’ 2025년 여름호 인터뷰에서 스타로서의 삶, 자유 등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공개된 인터뷰에 따르면 로제는 “자유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그것은 익명이 되는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로제는 “버거를 먹고 싶을 때 버거를 먹을 수 있지만, 그 대신 가질 수 없게 된 것들이 많다. 작은 것들도 두려워하지 않을 자유, 친구들과 있을 때 편안하게 있고 싶지만 모든 걸 조심해야 해서 신경을 곤두세워도 되지 않을 자유, 오해받을까 봐 걱정하지 않을 자유 같은 것들 말이다”라며 스타로서의 무게를 털어놨습니다.

로제는 ‘익명성’을 위해 분장을 하고 거리를 나갔던 경험도 고백했는데요~
로제는 “한 번은 팀을 고용해서 60세 정도로 늙게 만들었다. 주름 보형물과 회색 가발을 착용했다”라며 분장을 받고 거리로 나간 사실을 전했습니다.
눈에 띄지 않는 경험을 하려던 로제는 전혀 다른 경험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로제는 “그 어느 때보다 신경이 곤두세워졌다. 사람들이 변장 속에 숨어 있는 나를 간파하고 늙은 여성으로 분장한 로제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아볼 것이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날 로제는 “말은 영원히 남는다”라며 인터뷰 내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는데요~
세계를 호령하는 스타가 됐지만, 여러모로 잃은 것도 많은 듯한 로제. 슬럼프에 빠지지 않고 잘 활동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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