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전호준
‘문어발식 연애’ 의혹
전 여친 A 씨 추가 폭로

뮤지컬 배우 전호준이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에 이어 이번엔 ‘문어발식 연애’ 의혹까지 불거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호준의 전 여자친구 A 씨는 지난 2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저를 만나며 또 겹쳐서 만났던 여성 6명에게 연락이 왔다”라고 추가 폭로를 이어갔는데요.
A 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중 전호준과 교제한 적이 있다면 연락달라. 글과 증언을 정리해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24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전호준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히며, 전호준이 결혼을 빙자해 1000만 원 가량을 받아갔으며, 성병에 감염되게 했고,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전호준에게 폭행당한 증거라며 멍이 든 신체 사진, 전호준과 함께 찍은 사진, 카카오톡 메시지, 경찰서에서 작성한 조서 일부도 공개했는데요.
이에 전호준은 25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해당 상황은 새벽 시간 A 씨가 자택에 무단 침입하려는 것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몸싸움이었다. 나 역시 얼굴과 머리에 출혈이 발생했으며 해당 사진은 경찰이 현장에서 촬영한 일부 증거자료”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얼굴과 머리에 출혈이 발생한 사진도 함께 게재했습니다.
또한 “신체 조건 차이가 있었던 점은 인지하지만 이는 정당방위에 해당하는 물리적 대응이었다”라고 말했죠.
이후 27일에도 전호준은 “A 씨를 폭행한 적이 없으며, 제게 입은 상처라면서 폭행 사진을 공개했지만 저는 여자를 폭행하는 남자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는데요.
그러나 A 씨의 추가 폭로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007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데뷔한 전호준은 이후 ‘킹키부츠’, ‘시카고’, ‘위키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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