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제시 제이
유방암 초기 판정
“큰 가슴으로 돌아오겠다”

팝가수 제시 제이(37·Jessie J)가 유방암 초기 진단 사실을 직접 알렸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4일, 제시 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에 영상을 업로드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담담한 심정을 털어놨는데요.
그는 영상에서 “신곡 ‘노 시크릿’(No Secrets)을 공개하기 전에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며 “무섭긴 했지만, 나는 ‘초기’라는 단어에 집중하고 있다. 암이라는 단어는 늘 무겁지만, 그 안에서도 희망을 찾고 싶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후 여러 차례 정밀 검사를 거쳤으며, ‘서머타임 볼’ 공연 이후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죠.
제시 제이는 “서머타임 볼 이후 잠시 자취를 감출 것”이라며 “수술을 받고 나서 큰 가슴과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오겠다”라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제시 제이는 “이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싶었다”라며 “너무 바쁘게 일하다 보니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하지만 과거에도 제 경험을 나누면서 많은 분들이 사랑과 지지, 그리고 본인의 이야기로 큰 힘이 되어주셨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가슴 아프다”라고 털어놓기도 했죠.
그는 수술의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유두를 유지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이에 팬들은 “당신은 정말 강한 사람이다”, “잘 이겨낼 거예요”, “힘내세요” 등의 따뜻한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제시 제이는 지난 2010년 데뷔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로 ‘Price Tag’, ‘Bang Bang’, ‘Flashlight’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2023년에는 농구선수 차난 사피르 콜먼과 교제 중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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