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비 셔먼
향년 81세의 나이로 사망
올해 초 말기 암 진단받아

가수 보비 셔먼이 향년 81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습니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미국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보비 셔먼은 이날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와 함께 그가 올해 초 말기 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음을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셔먼은 투병 끝에 결국 숨을 거두게 됐으며, 그의 별세 소식에 많은 팬들과 동료들은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셔먼의 유족은 아내와 두 아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생전 한 시대의 청춘과 감성을 노래했던 보비 셔먼은 대중문화사에 길이 남을 ‘청춘의 아이콘’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한편 보비 셔먼은 1960년대 중반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그는 ‘리틀 우먼’, ‘줄리, 두 야 러브 미’, ‘이지 컴, 이지 고’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해 큰 인기를 누렸죠.
또한 셔먼은 TV 드라마 시리즈 ‘히어 컴 더 브라이즈’, ‘게팅 투게더’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했는데요.
특히 셔먼은 소년 같은 외모와 부드러운 이미지로 10대 소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유명 연예 매체 ‘TV 가이드’는 그를 “역대 최고의 아이돌 25명” 중 8위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연예계에서 한 획을 그은 셔먼은 은퇴 후, 의료 응급처치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그는 전문 요원으로 활동하며, 자신이 받은 급여를 기부하는 등 사회봉사에 헌신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셔먼은 아프리카 가나에서 어린이 재단을 설립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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