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은둔의 재력가와 열애설
‘빗썸 회장’으로 불리는 강 모 씨
박민영보다 4살 많다고
배우 박민영의 열애설이 터져 나오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박민영은 4세 연상 연인 강 모 씨와 열애 중이다.
강 씨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의 숨은 대주주라고 디스패치가 주장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신흥 재력가 강 씨(40)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박민영과 강 씨는 서로의 본가를 오가며 양가 어른들도 인정한 열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박민영이 지난 3월 발레학원 수업을 마친 뒤 강 씨의 본가인 원주에 간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박민영이 부모와 함께 사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빌라도 찾아 인사했다고.
박민영은 청담동 본가가 아닌 강 씨가 사는 한남동 빌라에서 출퇴근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고 디스패치는 밝혔다.
박민영은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등을 타고 다녔다고. 람보르기니는 강 씨의 선물이라는 제보받았다고 전했다.
또 디스패치는 강 씨가 빗썸의 숨은 대주주라며 “수상한 재력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강 씨가 빗썸 회장으로 불린다고. 재력가라는 강 씨는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초록뱀 미디어와 관련이 깊은 인물이라고도 했다.
강 씨는 빗썸홀딩스의 최대 주주인 비덴트의 실소유자라고 디스패치는 설명했다. 빗썸홀딩스는 빗썸코리아의 모회사라고.
이 외에도 디스패치는 박민영의 열애설과 더불어 강 씨의 자금 230억 원의 출처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강 씨는 빗썸을 비롯해 코스닥 상장사인 비덴트‧버킷스튜디오, 코스피 상장사인 인바이오젠 회장이라는 명함을 갖고 있다고.
디스패치는 “상장사 3곳의 표면적인 대표는 강 씨의 친여동생이다. 강 씨는 휴대전화 장사를 했고, 2016년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동생은 액세서리를 팔았다. 그랬던 이들이 2020년 빗썸과 상장사 3개 주인이 됐는데, 어떻게 하루아침에 인수자금 230억 원을 마련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박민영의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박민영 씨가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임하고 있어, 사실관계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 정확한 입장을 신속히 전달해 드리지 못하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이후 공식 입장을 내지 않다가 29일 “박민영 열애설 관련 사실 관계 확인 등에 시간이 필요해 다소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민영이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친언니는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한편 2006년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달리기소녀 강유미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박민영은 KBS2 ‘성균관 스캔들’로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이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출연작마다 흥행에 성공하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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