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의 주역인 이정재 ‘유퀴즈’ 출연
유재석과 엄청난 인연이 있다고?
이정재 “유재석이 나를 업어 키웠다!” 화제
6일 ‘유퀴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선공개 영상이 게재되었다. ‘오징어게임’으로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이정재의 출연을 알리는 영상이었다.
해당 영상은 “이정재를 업어 키운 사람은 유느!? 2022년 첫 번째 자기님 이정재와의 솔직 토크”라는 제목으로 게시되었다.
해당 영상에서 두 사람이 ‘군대 동기’임을 밝혔다. 유재석과 이정재는 만나자마자 “전우야~”라며 반가워했다.
짧은 예고편 안에서 유재석과 이정재가 얼싸안고 있어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공동 MC인 조세호는 “(둘이 함께 있다는 걸) 목격담으로만 들었다”라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유재석은 “(이정재가 일어나지 못 해서) 업어서 출근시켰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돈독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실제 이정재는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유재석을 언급한 바 있다.
힐링캠프의 MC였던 이경규가 “멀쩡한데 왜 단기사병으로 갔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정재는 “평발이라서 그랬다. 요즘에는 평발이 그런 혜택이 별로 없는데 그때만 하더라도 평발이…”라고 답했다.
‘평발’로 인해 단기사병 근무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유재석과의 특별했던 만남’을 밝힌 것이다.
유재석과 이정재는 광명시에 있는 ’52사단 군대 동기’로 만났다. 당시 유재석은 압구정에서, 이정재는 논현동에서 출퇴근을 했다.
이정재는 강남에서 광명까지의 출퇴근이 힘들었다고 전했다. 또 당시 SBS 드라마 ‘모래시계’가 방영된 후라, ‘이정재 신드롬’이 일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때 유재석 역시 데뷔 후였기에 두 사람은 함께 근무지까지 ‘카풀(목적지가 같은 사람들이 한 대의 승용차를 타고 가는 것)’을 했던 것이다.
두 사람은 번갈아가며 운전을 하기로 했으나 당시 이정재는 떠오르는 스타였고, 약속이 많아 피곤해하는 이정재를 위해 유재석이 자주 운전을 해주었다고 전했다.
이정재는 “유재석이 방위복을 입은 채 한참을 자신의 집 앞에서 기다렸다”라며 그날에 대해 웃으며 이야기했다.
두 사람의 웃픈 만남에 “둘이 동갑이라고? 믿기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친하다니”, “이번주 유퀴즈는 꼭 봐야겠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