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친구 역 공민정
‘작은 아씨들’에서 씬스틸러 장마리 맡아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는 의지 굳은 검사 역
종영한 tvN 토·일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보도국 기자 ‘장마리’ 역으로 활약한 공민정은 뼈 때리는 대사와 착 붙인 발음, 눈빛으로 캐릭터 몰입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받으며 종영 후에도 기억되는 씬스틸러다.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눈도장을 찍은 공민전은 지난해 방송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주인공 윤혜진을 연기한 신민아의 절친이자 윤치과 치위생사 ‘표미선’을 연기하며 이름을 알렸다.
배역에 확실하게 녹아든 배우 공민정은 특유의 친근함과 따뜻함으로 눈길을 끌었고 특히 친구를 아끼는 마음과 사랑 앞에서 솔직한 모습으로 ‘현실 연기의 진수’라는 호평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그는 MBC every1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서는 트위터같이 트랜드에 빠르게 움직이며 솔직한 매력을 가진 ‘탁기현’ 역으로 분해 시원시원한 말발로 사이다를 선사하는가 하면 눈빛, 손짓 작은 디테일 더해 캐릭터의 완벽도를 높여 극의 활력을 높였다.
이처럼 공민정은 ‘변신의 귀재’ 다운 캐릭터 그 자체에 동화된 그의 연기는 장르를 불문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방영 초반부터 높은 시청률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SBS 금토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나예진’으로 등장해 빠듯한 월급으로 야근에 시달리며 딸을 키우는 생활형 검사로 분했다.
그가 연기하는 나예진은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검사로 천지훈(남궁민 분)과 서민혁(최대훈 분), 백마리(김지은 분)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다.
한편 공민정 프로필은 1986년생으로 고향은 경상북도, 학력은 건국대학교 영화학 학사를 나와 지금도 드라마 외에 독립영화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3년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로 데뷔한 공민정은 지난 4월 13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으며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tvN ‘아는 와이프’, JTBC ‘야식남녀’에서 조연을 맡은 그녀는 MBCEvery1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로 첫 주연으로 열연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