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
드라마 ‘유괴의 날’ 출연확정
2014년 god 합류
배우 윤계상이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10월 14일 윤계상은 새 드라마 ‘유괴의 날‘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괴의 날’은 국내 스릴러 장르의 대표 작가로 불리는 정해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블랙코미디다.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공조를 담은 내용이며 휴머니즘과 미스터리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미쓰 와이프’ ‘날, 보러와요’ ‘치즈인더트랩’ 등으로 실력을 입증했던 김제영 작가가 집필을, ‘모범가족’ ‘좋아하면 울리는2’ ‘킹덤 시즌1’에 참여한 박유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빅마우스’ ‘킹덤1,2’ ‘백일의 낭군님’ 등 굵직한 화제작을 선보였던 에이스토리가 제작을 맡아 기대감을 높였다.
‘유괴의 날’에서 윤계상은 주연 김명준 역을 맡았다. 극 중 김명준은 딸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11살 소녀를 납치하는데 뜻하지 않은 사건에 연루돼 졸지에 살해 용의자로 쫓기는 신세가 된다.
윤계상은 ‘유괴의 날’ 출연 확성 소식을 알리면서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 소재가 흥미로웠고 어설픈 유괴범 명준과 천재소녀 로희가 이루는 조화가 시청자 여러분께 어떻게 다가갈지 기대가 된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찾아뵐 테니 기다려 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준에게 납치된 11살 천재 소녀 로희 역에는 누가 낙점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로희는 마음 약한 유괴범과 달리 똑 부러지고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성격으로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유괴의 날’은 2023년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윤계상은 아이돌 출신 배우로 1999년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은 god 출신이다. god는 ‘거짓말’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어머님께’ ‘하늘색 풍선’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최정상의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윤계상은 잘 나가던 2004년 돌연 god를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한 인터뷰에서 “가수가 하기 싫고 연기가 너무 하고 싶어서 그랬던 것도 아니었다.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그럴 수밖에 없는 운명이지 않았을까’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14년 다시 god에 합류해 god 8집으로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윤계상은 합류 소감으로 “선한 마음으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었다. god는 12월 4년 만에 완전체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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