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업 중인 성우들 지난 2017년,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두고 한바탕 논란이 있었다. 전문 성우가 아닌 배우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했고, 더빙판을 보고 화가 난다는 관객이 속출했던 사건이다.

이처럼 연예인이 애니메이션을 더빙해 혹평을 받는 경우는 있지만, 반대로 성우가 연기를 하면 논란 거리가 없다는 사실! 알고 보면 배우 겸업 성우인 이들의 존재가 그 방증이다.
다양한 드라마, 영화에서 단역, 조연으로 활약 중인 배우 이종구는 TBC 성우극회 9기로 데뷔한 성우다.


MBC 9기 성우로, 낮고 굵은 목소리로 무게감 있는 역할을 주로 맡아왔다.


‘펜트하우스3’에서 출생의 비밀의 키를 쥔 산부인과 의사로 나왔던 이 배우는 성우 김선혜. 빼어난 미모로 각종 광고에도 출연했으며,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낭송자로 출연했었다.


성우로는 ‘이누야샤’ ‘정글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 ‘최유기’ ‘아즈망가 대왕’ ‘학교괴담’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에 참여했다. 배우로 활동할 땐 정명준(본명), 성우 활동에서는 정우석(예명)으로 활동 중이다.
KBS 공채 27기 성우로, KBS 더빙판 ‘원피스’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그 외에 ‘이누야샤’ ‘짱구는 못말려’ ‘헌터x헌터’ ‘갓파쿠와의 여름방학’ ‘인사이드 아웃’ ‘웨딩피치’ 등 애니메이션에 성우로 참여했다.

KBS 23기 성우 이선, 대표작은 ‘뽀롱뽀롱 뽀로로’의 뽀로로. 성우 전속 시절부터 연극 ‘레미제라블’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극을 해왔고, ‘복면가왕’에 출연할 정도로 노래 실력도 수준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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