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집4’ 출연한 배우 김하늘
서울예대 97학번으로 출연진 김희원과 동기
동기 중 H.O.T 문희준, 박건형, 이천희 등 있어
10월 27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4’ 3회에서는 성동일, 김희원, 로운 삼 형제가 일면식 없는 배우 김하늘과 제주 여행을 함께하게 됐다.
이날 삼 형제와 초면인 김하늘은 인사를 나누던 중 김희원에게 “저랑 같이 학교 다녔다. 동기라고 들었는데”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붙였다.
김희원은 이에 “제가 학교를 늦게 갔다. 그래서 저 97학번으로 갔다”면서 본인이 연극과였다고 밝혔고 김하늘은 “저는 영화과라 부딪힐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희원은 “학교 다닐 때 한 번쯤은”이라고 말 문을 열다가 “학교 열심히 다니셨냐”고 질문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하늘은 “열심히 다녔다. 그런데 촬영 있으면 못 가고 그랬다”고 답하며 이미 입학 전부터 모델로 활동하던 시기였다고 밝혔다.
김희원은 “저는 학교를 매일 가야 했다”며 “제가 학생회장이라 매일 갔다”고 과거를 회상했고 같은 학번 동기로 누가 있냐는 질문에 김희원과 김하늘은 “그때 우리 동기로 방송연예과에 문희준 씨가 계셨다. H.O.T 때라 진짜 인기 많으셨다”고 이야기했다.
김희원은 “방송연예과와 연극과가 붙어있는데 문희준이 학교에 오는 날마다 고등학생 애들이 교문에 엄청 많았다”며 문희준의 인기를 언급했고 성동일은 “대한민국에 한 획을 그은 사람들이 다 들어가 있었다”고 감탄했다.
김희원과 김하늘은 지금의 서울예술대학교의 예전 이름인 서울예술전문대학 97학번으로 당시에는 남산캠퍼스에 모든 학과가 있었다.
서울예대 97학번으로 알려진 방송인은 김하늘, 김희원, 문희준 외에도 박건형, 박혁권, 배성우, 이천희 등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이 있다.
김하늘은 “왜 로운 씨가 말이 없냐”고 질문을 하자 로운은 자신이 1996년생이라고 밝혔고 김하늘은 “괜히 물어봤다. 너무 어리시구나”라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