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
‘멘탈코치 제갈길’ 종영
과거 신인상 3번 수상해
배우 정우가 약 9년 만의 tvN 복귀작으로 선택한 ‘멘탈코치 제갈길‘이 종영했다.
tvN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국가대표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이다. 정우는 심리상담사 제갈길 역을 맡았다. 그는 전직 국가대표 태권 선수로 상처 입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멘탈코치를 연기했다.
정우는 종영 소감에 대해 “모든 스태프분, 배우분들 무사히 촬영 마무리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동안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제갈길’이라는 역할을 연기하면서 하루하루 힐링하며 즐겁게 촬영했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멘탈코치 제갈길’은 ‘응답하라 1994‘ 이후 정우가 9년 만에 선택한 tvN 복귀작이다. 앞서 정우는 tvN ‘응답하라 1994’에서 많은 인기를 얻으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정우는 지난 2001년 영화 ‘7인의 새벽’으로 데뷔했다. 당시 정우는 맡은 배역은 ‘양아치3’이었다. 이후로도 영화에 자주 출연했지만 부하7, 양아치, 청년 신도2, 동네 건달 등 여러 조연만 맡다가 2008년 영화’ 스페어’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2009년에는 정우 본인의 학창 시절을 담은 영화 ‘바람‘에서 주인공 ‘짱구’역을 맡으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바람’은 영화 자체가 저예산 영화였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정우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으로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후 입소문을 타 서울과 부산에서 재개봉까지 했다. 정우는 ‘바람’으로 제47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을 받았다. 정우는 2010년 제47회 대종상에서 ‘바람’으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고 2013년 ‘최고다 이순신’으로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 2014년 ‘응답하라 1994’로 제50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총 3번의 신인상을 받았다.
정우는 ‘응답하라 1994’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X’, 넷플릭스 드라마 ‘모범가족’, tvN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 출연했다.
‘멘탈코치 제갈길’이 종영하고 정우는 곧바로 차기작을 선택했다. 정우의 차기작은 tvN 드라마 ‘기적의 형제’로 신비한 능력을 지닌 정체불명의 강산과 가진 것이라고는 빚뿐인 열혈 청년 동주가 펼치는 우정과 인간애를 그린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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