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 안방극장 컴백 알려
‘이 연애는 불가항력’ 캐스팅
과거 필모그래피 재조명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유라가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 출연한다.
지난 9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유라는 JTBC 새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 년 전 봉인된 금서를 얻은 여자와 금서의 희생양이 된 남자가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특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으로 호평받은 노지설 작가의 새 작품으로 알려진 만큼 기대가 쏠리고 있다.
유라는 앞서 출연을 결정한 그룹 SF9 멤버 겸 배우 로운, 배우 조보아, 하준과 드라마의 주축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편, 유라는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가요계에 먼저 데뷔했다. 그는 데뷔 전에도 뛰어난 미모로 유명했다고 한다.
실제로 유라는 한 예능에 출연해 고향 울산에서 ‘울산 여신’으로 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울산에서 다 안다고 하면 과장이지만 그래도 버스를 타면 오빠들이 ‘오오’ 하는 정도였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당시 동창의 증언에 따르면 울산예고에 재학하던 시절 유라의 얼굴을 한 번이라도 보려고 미술학원을 기웃거리는 남학생들이 셀 수 없이 많았다고 한다. 이처럼 인기 절정이던 학창 시절을 지나온 유라는 이후 몇몇 소속사를 거쳐 가수로 데뷔하게 된다.
가수 데뷔 후 인기리에 활동을 이어가던 유라는 2012년 3월 중순부터 중국 소후닷컴에서 방송된 드라마 ‘시크릿 엔젤’을 통해 연기자로 변신했다.
같은 해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출연해 샤이니의 민호가 분한 주인공 강태준을 쫓아다니는 사생팬 역할로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2013년에는 MBC Every1에서 방영되는 시트콤 ‘무작정 패밀리 시즌3’에서 막내딸 박유라 역으로 출연해 4차원 백치미 캐릭터를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라는 장수원의 발연기를 온몸으로 받아내야 했던 최초의 인물로 유명하다.
2013년 9월, 유라는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아이돌 특집’에 결혼하고 나서도 남자친구와 인연을 끊지 않은 어린 아내인 주인공 역할로 출연했다.
함께 출연했던 장수원이 발연기 분야의 전설로 등극하면서 역설적으로 이 드라마는 유라의 출연작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이 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유라는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SBS플러스 드라마 ‘도도하라’에서는 주연 홍하라 역으로 캐스팅되며 인지도를 늘렸으며 KBS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외에도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그 남자의 기억법’,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꿋꿋하게 연기에 도전해 매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유라인만큼, 차기작에선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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