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춘향 선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윤태진
현재 유튜버로도 활동해
미스 춘향 선발대회 ‘선’으로 화제 모았던 윤태진 아나운서의 근황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9일 방송되었던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개벤져스와 아나콘다의 챌린지 리그 대결이 펼쳐졌다.
이때 출연진 윤태진은 추가 골 성공을 이뤄내 경기 2:0으로 그의 팀 아나콘다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팀 아나콘다가 창단된 지 13개월 만에 첫 승리를 이뤄내 많은 팬의 환호를 끌어냈다.
이러한 축구에 대한 남다른 실력과 열정으로 지난 4월 윤태진 아나운서는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서울 여학생 스포츠 활성화 홍보대사로 임명받았다. 최근 지난 2일에도 홍보대사로서 축구 관련 행사에 참석하는 등 스포츠 행사에 지속해서 참여하고 있다.
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보이는 윤태진은 지난 2011년 KBS에 입사해 KBS N SPORTS 아나운서로 활약하며 단아한 이미지와 함께 뛰어난 진행실력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는 과거 2010년 미스 춘향 선발대회에서 ‘선’으로 선발되어 KBS ‘아침마당’에서 미스춘향 특집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때 MC 이금희가 “아나운서 해 볼 생각이 없냐”라는 제안으로 본격적인 아나운서 준비를 했다고 한다.
이후 윤태진은 계약직이긴 했으나 단 5개월 만에 아나운서 합격해내고 마는 기염을 토해냈다. 활발히 스포츠 프로그램 진행을 해왔으나 2015년 KBS와의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태진은 한 예능 방송에서 유년 시절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길거리 캐스팅을 받았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그러나 그의 모친이 무용을 위해 SM의 캐스팅을 단호히 거절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윤태진은 국립국악고등학교 한국무용과를 졸업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학사 과정을 밟은 바 있어 한때 무용인의 길을 나아갔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후 춘향선발대회에 참가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아나운서로 활약하게 된 윤태진은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이자 구독자 12만 명을 두고 있는 신인 유튜버로 다양한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다. 앞으로 그가 어떠한 행보를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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