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년 차 배우 강윤
‘범죄도시3’ 히로시 역
“진짜 일본인 아니냐”
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7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출연 배우 강윤이 주목받고 있다.
배우 강윤은 2014년 드라마 ‘령 비긴즈’를 통해 데뷔했다.
드라마 ‘령 비긴즈’는 돈에 죽고 돈에 사는 무당 장필중과 연쇄살인 ‘령’ 양영준의 한판 승부를 그린 퇴마 판타지 드라마이다.
극 중 강윤은 귀신 보는 남자 장필중 역을 맡아 10년 넘게 퇴마, 굿 등 영력을 이용해 돈을 벌어온 무당을 연기했다.
데뷔작부터 파격적인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던 강윤이 최근 영화 ‘범죄도시3’에 출연해 대체 불가 존재감을 선보였다.
영화 ‘범죄도시3’는 괴물 형사 ‘마석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강윤은 한국에 마약을 유통하는 재일교포 야쿠자 ‘히로시’를 맡아 이준혁과 호흡했다.
새로운 빌런으로 변신한 강윤의 모습에 짧은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누리꾼 사이의 반응이 뜨겁다.
영화 관람을 마친 누리꾼들은 “이준혁 보러 갔다가 강윤 입덕하고 옴”, “98년생인 줄 알았는데 89라니”, “어디에 있다가 이제야 제 앞에 나타나셨나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그의 팔로워 또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범죄도시3’로 대박 난 배우 강윤은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실감 나는 야쿠자 연기로도 주목받았다.
강윤은 극에서 체포되는 와중에도 실실 웃으며 일본어로 광수대 수사팀을 비웃는 등의 연기를 선보여 ‘진짜 일본인 아니냐’, ‘진짜 야쿠자를 데려오면 어떡하냐’라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동안 드라마 ‘역적’, ‘마음의 소리’, ‘신의 퀴즈’, ‘미씽’, ‘암행어사’, ‘보이스’에 출연했던 강윤이 이번 ‘범죄도시3’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선보여 앞으로의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