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캐스팅 8개월 만에 스타덤
앙드레김 패션 쇼 최연소 메인 모델
영화 ‘귀공자’로 7년 만에 스크린
2003년 고아라는 경쟁률이 무려 8000대 1이었다는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외모짱’과 ‘전체 대상’으로 선발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사실 고아라는 오디션 보려는 친구의 백댄서로 따라갔을 뿐이라고 하는데 정작 친구는 떨어지고 고아라만 합격했다고 한다.
타고난 끼와 외모를 가진 고아라는 캐스팅 후 8개월 만에 스타덤에 올랐다.
바로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 오디션에 합격한 것이다.
고아라의 데뷔작인 ‘반올림’은 크게 주목받으며 고아라 역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었다.
순식간에 스타덤에 오른 고아라는 앙드레김 패션 쇼 최연소 메인 모델로 선 이력을 가지게 되었다.
만 15세의 어린 나이였던 고아라는 유명세에 힘입어 패션쇼까지 진출했다.
고아라는 2005년 ‘세계지식 포럼 앙드레김 패션’에서 패션모델로 데뷔했다.
고아라는 해당 패션쇼에서 ‘동양의 아나스타샤’라는 컨셉트로 청순하고 어린 공주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앙드레김은 최연소 메인 모델인 고아라에게 “고등학교 1학년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성숙한 외모를 가졌으며 순수한 아름다움이 매력적”이라고 극찬하며 직접 워킹 지도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고아라는 계속해서 승승장구하며 2006년 드라마 ‘눈꽃’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 백상예술대상 TV 연기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받았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잠시 주춤하는가 싶더니 2013년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해 성나정으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연기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한편, 현재 고아라는 2016년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이후 ‘귀공자’를 통해 7년 만에 스크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21일 개봉한 영화 ‘귀공자’는 2020년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을 끝으로 3년간 공백기를 가졌던 고아라의 복귀작이기도 하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고아라는 ‘귀공자’에서 필리핀에서 만난 ‘마르코’와 우연히 한국에서 재회하게 되는 ‘윤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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