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오프’ 위약금만 1800억…김수현, 진짜 나락行

김수현, 위약금 물 가능성 제기
180억~1800억 원대의 위약금
광고 위약금도 추가적으로 부담

배우 김수현이 차기작 ‘넉오프’ 측에 수백억 원대 위약금을 물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연예계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넉오프’ 시즌1의 공개일을 연기했습니다.

원래는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김수현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에 대한 여파로 연기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넉오프’는 시즌1과 시즌2를 합쳐 제작비만 6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작품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또한 제작비 중 상당 부분이 주연 배우 김수현의 출연료로 사용됐는데요.

김수현은 ‘넉오프’에서 총 90억 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이는 전체 제작비의 약 15%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그러나 ‘넉오프’의 공개가 연기되면서 발생한 손해는 김수현이 감당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일반적으로 계약서에는 ‘법령 위반이나 사회 상규에 반하는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출연료의 2~3배를 배상해야 한다’라는 조항이 포함되는데요.

만약 ‘넉오프’가 폐기될 경우 김수현이 부담해야 할 위약금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단순 계산으로도 180억~1800억 원대의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광고 계약과 관련한 위약금도 추가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현은 현재 아이더, 샤브올데이, 딘토, 홈플러스, 신한은행, 뚜레쥬르, 쿠쿠, 프라다, 조 말론 런던 등 총 16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 중입니다.

모델료는 1년 기준 7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고려하면 광고주 측에 지급해야 할 위약금도 최소 22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故 김새론 유족의 제보를 받아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15세였을 때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었다”라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故 김새론 유족은 고인이 생전 음주운전 사고를 내자, 김수현의 소속사에서 내용증명을 보내 7억 원의 변제를 압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됐을 때부터 교제했다”라며 “내용증명은 형식상의 절차”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