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선배 태진아와 함께한 근황
팬 질문에 “한국 아닌 미국”…
‘입국금지 취소’ 3차 행정 소송 진행 中

가수 유승준이 선배인 태진아와 친분을 드러냈습니다.
유승준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배 태진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습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사랑은 아무나 하나~ 맞지. 아무나 하는 게 아니지~ 늘 건강하세요, 선배님. With King of Trot”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엄지와 약지를 치켜세운 포즈와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태진아는 특히 무대 일정이 있는 듯 턱시도를 차려입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팬들이 댓글로 “한국 오신 거냐”고 묻자 유승준은 “아니요. 미국이에요”라고 알렸습니다.
누리꾼들은 “의외의 조합”이라면서도 “태진아, 실망이다”, “끼리끼리네” 등 부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재 유승준은 ‘병역 기피’ 의혹으로 인해 한국 입국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유승준은 이에 불복해 꾸준히 행정 소송을 제기해 왔습니다.

지난해 9월엔 거부처분 취소소송과 함께 법무부를 상대로 입국금지결정 부존재 확인 등 3차 소송에 나섰고, 지난 20일 1차 변론기일이 열렸습니다.
한편, 태진아는 과거 불륜 사건으로 구속돼 방송 출연이 금지됐고, 이후 미국에 정착한 바 있습니다. 1984년 1월, 방송 출연 금지가 해제되자 그는 국내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태진아의 아들, 가수 이루는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저질러 자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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