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
개그맨 김학래에게
‘명품’ 관련 의견 던져

박명수가 선배 개그맨 김학래의 ‘명품 패션’에 솔직한 의견을 던졌습니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방송인 김태진과 함께 ‘모발 모발 퀴즈쇼’를 진행했는데요.
이날 김태진은 “지난 어버이날에 개그계 1호 부부 최양락·팽현숙 씨가 출연했다”며, 2호 부부인 임미숙의 남편이 누구인지 묻는 퀴즈를 냈고, 정답은 바로 김학래였습니다.
이에 박명수는 “우리 김학래 회장님 정말 열심히 하시는데, 명품 좀 그만 입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진심 섞인 한 마디를 던졌습니다.
이어 “부러워서 하는 말입니다”라고 덧붙이며 김학래의 패션 센스를 이해하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김태진이 “항상 멋지게 차려입으신다”고 거들자, 박명수는 “그게 진짜 멋이다. 선배가 그렇게 보여줘야 후배들도 배운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는데요.
김학래는 지난해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아내 임미숙과 함께 운영 중인 중식당의 연 매출이 1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방송인 김용건도 당시 “명품만 입는 멋쟁이”라고 칭찬했고, 김학래는 “스포츠카 하나 샀다”고 유쾌하게 받아쳐 웃음을 더했습니다.

2023년에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김학래와 함께 출연한 아내 임미숙이 “우리 집에서 가장 비싼 인테리어는 김학래다. 명품 옷 비싼 것 입고 있지 않느냐”라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
한편, 김학래는 1977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발탁돼 희극인으로 데뷔했습니다.
1990년에는 개그계 1호 부부 최양락·팽현숙 커플에 이어 같은 방송사 코미디언 출신인 임미숙과 결혼해 올해로 결혼 34년 차를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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