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빽가,
갑작스러운 이별 소식
모친상 전했다…

그룹 코요태의 멤버 빽가(본명 백성현, 44)가 사랑하는 어머니를 떠나보냈습니다.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21일 공식입장을 통해 “빽가의 어머니께서 지난 20일 지병으로 별세하셨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빽가는 유가족과 함께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지키며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에 엄수됩니다.
빽가는 앞서 2023년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모진 상처와 오랜 갈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어머니와 과거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려 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며 눈시울을 붉였습니다.

이어서 “어릴 적 어머니가 겁을 주려다 실제로 집에 불을 지르려 했던 적이 있다”는 충격적인 고백에 어머니는 눈물로 사과했고, 빽가 역시 “늦었지만 어머니의 진심을 알게 돼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샀는데요.
그는 방송 이후 인터뷰에서도 “녹화 후 어머니가 다시 진심어린 사과를 하셨고, 저도 괜찮다고 말했다. 결국 진심은 통한다고 믿는다”며 화해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빽가는 지난 1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고인은 생전 아들과 함께 ‘세바퀴’, ‘미운 우리 새끼’,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소식을 접한 팬들과 누리꾼들 역시 “빽가 힘내세요”, “화해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어머니 좋은 곳 가시길”이라는 메시지로 애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2004년 코요태 6집 활동으로 팀에 합류한 빽가는 가수뿐 아니라 포토그래퍼, 사업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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