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男女스타, ‘역대급 논란’ 5달 만에…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첫방송 앞두고 티저 공개 중
앞서 문화재 훼손 논란 눈길

예기치 못한 첫날밤으로 지독하게 꼬여버린 서현과 옥택연이 찾아옵니다~

오는 6월 11일(수)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이 소설 최강 집착남주와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노브레이크’ 경로 이탈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현실 여대생 K가 빙의된 단역 차선책(서현 분)과 설정 과다 남주 이번(옥택연 분)의 버라이어티한 만남이 예고된 가운데 두 사람의 달콤 살벌한 신경전을 담은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갑작스럽게 덕질하던 소설 속 세상에 떨어진 여대생 K가 차선책이 되어 온갖 위기를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설상가상으로 남주 이번과 파격적인 하룻밤을 보내며 예측 불가의 행보까지 보이는데요~ 뿐만 아니라 이날 밤 일로 인해 혼인을 하겠다는 이번을 뒤로한 차선책은 “그 이유만으로 결혼을 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봐요”라며 남다른 면모를 드러낸다고 합니다.

이번 역시 원작 속 폭군 남주답게 그런 차선책에 아랑곳 않는 카리스마로 파워 직진을 예고해 흥미진진함을 고조시킵니다.

자신과 첫날밤을 보냈음에도 혼례를 거절하는 차선책에게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을 보내며 장미꽃을 들고 있다가 과격하게 안겨주는가 하면 “내 관심은 오직 차선책 너뿐이다”라고 집착하는데요~

차선책 또한 원작 속 세계관에 대해서라면 그 누구보다 빠삭(?)한 열혈 독자 여대생 K의 힘을 빌려 호락호락하지 않은 면모를 여과 없이 발휘하고 있기에 두 사람의 로맨스는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첫방송보다 더 화제가 됐던 논란을 무시할 수는 없는데요~

지난해 말,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촬영 중 문화재 훼손 논란이 터진 바 있습니다.

경북 안동의 문화재 병산서원에서 촬영 중이던 드라마 제작진이 목조 건물에 못을 박아 소품을 걸어 논란이 됐습니다.

목격자의 지적에도 스태프들은 ‘안동 허가를 받았다’라며 적반하장했고, 결국 논란은 심화됐습니다.

소품팀은 문화재유산법 제92조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됐고, 당시 촬영분을 폐기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습니다.

논란을 이겨내고 촬영을 마친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되는데요~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서현과 옥택연의 클리셰 파괴 현생 탈출 로맨스의 서막은 6월 11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공개됩니다.